[발매정보]

인피니트 아카이브 x 에어 조던 17 로우, 시카고의 향수를 입다

2025-04-21 15:05
인피니트 아카이브 x 에어 조던 17 로우, 시카고의 향수를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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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브랜드가 인피니트 아카이브와 손잡고 에어 조던 17 로우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협업은 인피니트 아카이브의 창립자이자 디자이너 오타보의 첫 공식 조던 브랜드 협업으로, 오랜 시간 조던 컬처를 지지해온 그의 감각이 본격적으로 실루엣 위에 구현된 첫 결과물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실물이 공개된 모델은 “유니버시티 레드” 컬러웨이로, 2002년에 출시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시티 레드” 조던 17 로우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흰색 가죽 갑피와 검정색 카라, 붉은 반투명 TPU 미드솔로 구성된 컬러 조합은 시카고 불스 시절 마이클 조던의 이미지와도 맞닿아 있으며, 전통적인 조던 브랜드의 정체성을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크롬 디테일과 함께 힐 부분에는 인피니트 아카이브의 태그가 부착되어 있어, 컬렉션만의 독창성을 살려주고 있습니다.

비공식 샘플 혹은 프렌즈 앤 패밀리 전용으로 보이는 이 제품은 아직 출시 여부나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조던 17 로우가 흔히 리트로되지 않는 모델인 만큼 이번 버전의 등장은 많은 팬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타보가 연초 공개했던 “비치” 컬러에 이어 두 번째 컬러웨이로서 주목받고 있어, 향후 이 프로젝트가 어떤 방향으로 확장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디자인적으로는 오타보의 절제된 미학과 실루엣의 전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으며, 2000년대 초반의 향수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점이 인상적입니다. 아직 제품 코드나 공식 이미지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2025년 말 출시를 목표로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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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록스 x 마리메꼬, 봄꽃처럼 피어나는 협업 컬렉션
핀란드의 대표 디자인 하우스 마리메꼬와 크록스가 함께한 협업 컬렉션이 오는 2025년 4월 국내에 출시됩니다. 이번 협업은 마리메꼬의 상징적인 우니코(Unikko) 패턴을 테마로, 화사하고 대담한 플라워 디자인이 크록스의 인기 모델 위에 피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1964년 마이야 이솔라가 디자인한 우니코는 마리메꼬를 대표하는 양귀비꽃 패턴으로, 이번 컬렉션에서는 클래식 클로그를 비롯해 키즈 모델과 여성 전용 플랫폼 클로그, 그리고 클래식 샌들 등 총 네 가지 형태로 선보입니다. 성인용 클래식 클로그는 핑크와 그린의 커다란 꽃무늬가 적용되며, 키즈용 모델은 좀 더 귀여운 핑크와 화이트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성용 플랫폼 클로그는 블랙 앤 화이트의 대비가 인상적인 모노톤으로 제작되었고, 여기에 다채로운 지비츠가 색감을 더해줍니다.이번 협업에서는 신발뿐 아니라 관련 액세서리도 함께 공개됩니다. 팝플라워 지비츠 세트,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린트 토트백, 그리고 한정판 크루 삭스도 포함되어 있어, 보다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 특히 토트백과 양말, 지비츠는 컬렉션의 테마를 한층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요소로 작용합니다.크록스의 부드럽고 탄력 있는 쿠셔닝과 우수한 통기성, 그리고 마리메꼬 특유의 유쾌한 감성이 더해진 이번 컬렉션은 실용성과 개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봄철 스타일에 산뜻한 생기를 더해줄 아이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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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조던 4 x 언디핏, 20주년 리트로 6월 재출시
전설적인 협업 모델, 언디핏 x 에어 조던 4가 다시 돌아옵니다. 이번 재발매는 2005년 첫 출시 이후 20주년을 기념하는 것으로, 스니커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이 모델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합니다. 조던 브랜드와 스니커 부티크 간 최초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모델은, 당시 에어 조던 4의 전통적인 디자인 문법을 완전히 뒤엎는 파격적인 시도였습니다.언디핏 특유의 밀리터리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 조합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카키빛 올리브 그린 스웨이드 갑피 위로 블랙과 오렌지 포인트가 더해져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자아냈고, 벨크로 방식의 텅 패치와 프리미엄 소재는 이 모델을 수집가들 사이에서 ‘그레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습니다.2025년에 출시되는 리트로 모델은 원작의 감성과 디테일을 충실히 재현했습니다. 2000년대 중반 조던 레트로 시리즈에서 사용되었던 실버 컬러의 박스도 함께 부활하며, 당시의 감성을 한층 더 완벽하게 되살립니다.이번 협업에는 신발뿐만 아니라 의류도 함께 출시됩니다. 특히 ‘MA-1 플라이트 재킷’에서 착안한 디자인의 에어 조던 재킷이 325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며, 이외에도 매치되는 스타일의 다양한 의류 아이템들도 함께 선보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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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1300JP 스틸 블루, 5년 만에 복각 출시
뉴발란스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모델인 1300JP가 다시 돌아옵니다. 처음 세상에 공개된 것은 1985년,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130달러라는 가격에 미국 내 러너들 사이에서는 놀라움과 동시에 찬사를 받았습니다. 브랜드 역사상 최고의 러닝화라는 타이틀을 달고 출시된 이 모델은, “집을 담보로 잡고라도 사라”는 문구가 광고에 등장할 만큼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1300JP는 단순히 기능성 운동화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당시 미국에서 출시된 제품들이 일본 우에노를 중심으로 퍼지며 일본의 스니커 컬처 형성에 큰 영향을 주었고, 이로 인해 뉴발란스는 1995년부터 1300JP를 오직 일본 시장을 위한 한정판 모델로 재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지금까지 5년 주기로 극소량만 한정 발매되는 전통이 이어져오고 있습니다.2025년판 1300JP는 이 특별한 역사를 기념하는 의미로, 뉴발란스의 상징적인 "Grey Days"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보입니다. ‘스틸 블루(Steel Blue)’라 불리는 상징적인 컬러웨이에, 메쉬와 누벅 소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갑피, 그리고 전통적인 ENCAP 쿠셔닝을 그대로 유지해 원작의 감성과 품질을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흰색 가죽 라이닝과 1985년 오리지널 박스를 재현한 패키지도 포함되어 있어, 소장 가치를 한층 더 높여줍니다.1300JP는 기능적인 러닝화를 넘어, 미국 동북부 메인 주에서 숙련된 36명의 장인이 손으로 제작하는, 장인정신의 결정체로 자리잡았습니다. 이 제품은 출시 이후 러닝화 시장에서 단종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시대적 흐름 속에서도, 일본 마니아층의 강한 지지를 바탕으로 단일 모델이 오랜 시간에 걸쳐 꾸준히 부활하게 된 드문 사례입니다. 이러한 배경 덕분에 정식 명칭에도 ‘JP’가 붙게 되었고, 전 세계 수집가와 애호가들 사이에서 상징적인 존재로 남아 있습니다.이번 복각은 1300JP의 여덟 번째 공식 발매이며, 전 세계 주요 리테일러와 뉴발란스 공식 웹사이트에서 동시에 출시됩니다. 다시 돌아오는 날은 5월 29일 목요일이며, 다음 복각은 2030년이 되어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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