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의 새 브랜드 SKYLRK, 풋웨어까지 베일 벗다

스트리트 아트와 스니커 컬처의 상징적인 조합으로 꼽히는 KAWS와 조던 브랜드가 오는 2025년 새로운 협업을 선보일 것이라는 루머가 업계에 퍼지고 있습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이번 협업이 현실화될 경우 지난 2017년의 전설적인 조던 4에 이어 두 번째 파트너십으로, 전 세계 스니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KAWS, 본명 브라이언 도넬리(Brian Donnelly), 그리고 조던 브랜드의 첫 협업은 2017년 발매된 에어 조던 4로, 프리미엄 그레이 스웨이드 어퍼, 야광 아웃솔, 그리고 힐에 새겨진 상징적인 ‘XX’ 로고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모델은 한정 수량으로 발매되어 지금까지도 리셀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유지하며 ‘그레일 슈즈’로 불립니다.2025년 협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루엣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존 클래식 모델에 KAWS 특유의 미니멀하고 그래픽적인 요소를 입힌 디자인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많습니다. 조던 1이나 5 같은 인기 라인을 기반으로 할지, 혹은 완전히 새로운 형태가 등장할지도 기대를 모으는 부분입니다.이번 루머는 일부 스니커 관계자와 커뮤니티를 통해 처음 퍼지기 시작했으며, KAWS 본인이나 조던 브랜드에서는 아직 관련 언급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2025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협업이 준비 중이라는 정황이 여러 소식통을 통해 전해지면서 현실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KAWS x 조던 브랜드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성사된다면, 이는 단순한 제품 이상의 문화적 이벤트가 될 것이며, 스니커 수집가뿐 아니라 현대 미술과 스트리트 패션 팬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입니다.

디컨스트럭션 감성의 여성 브랜드 오호스(OJOS)와 휠라(FILA)가 협업해 완성한 메리제인 슈즈 [RGB PIER 3.0 MJ]가 2025년 봄 새로운 컬러로 돌아왔습니다. 작년 첫 출시 당시 완판을 기록했던 그레이 컬러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블랙과 스톤 그레이의 웨어러블한 두 가지 색상이 새롭게 추가됩니다.이 제품은 휠라의 1998년 러닝화 실바 트레이너(SILVA TRAINER)의 아웃솔과 오호스 특유의 스트랩 토 슈즈 디자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메리제인 특유의 실루엣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브레이슬릿처럼 활용 가능한 힐탭 스트랩과 레이어드된 스트랩 구조는 오호스의 디컨스트럭티드 미학을 극대화하며, 투명한 아웃솔은 시각적인 완성도를 더합니다.상단 어퍼에는 통기성과 착용감을 모두 잡은 틴티드 No-Sew 소재를 적용하고, 힐에서 카라로 이어지는 코팅 패널이 발 전체를 안정적으로 감싸 착용자의 활동성을 높였습니다. 좌우 측면에는 각각 오호스와 휠라의 로고가 새겨져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하며, 충격 흡수에 탁월한 아웃솔 구조로 뛰어난 쿠셔닝과 움직임의 자유로움을 제공합니다.이번 메리제인 모델은 어떤 스타일에도 무리 없이 어우러져 데일리 슈즈로 손색이 없으며, 오호스만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휠라의 기능성이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협업 아이템입니다.1차 발매는 4월 18일 오전 11시 오호스 온라인 스토어와 KREAM에서 선출시되며, 2차 발매는 4월 26일 오전 11시부터 FILA와 무신사를 통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뉴욕을 대표하는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키스(Kith)가 아디다스 풋볼과 다시 손잡고 2025 봄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이번 협업은 지난 2018년 여름 이후 7년 만의 재회로, 경기장 안팎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고급스러운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식 발매일은 4월 18일이며, 키스 전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 앱을 통해 오전 11시(EST/CET)에 출시됩니다.이번 컬렉션은 클래식 풋볼 감성을 현대적인 스트리트웨어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능성과 패션성을 모두 갖춘 스테디움 코트는 프리미엄 가죽 소재로 제작되었고, 줄리어스 블레이저와 카일런 팬츠는 포멀웨어에 키스 특유의 세련된 실루엣을 더했습니다. 아디다스의 전통적인 트랙수트도 니트 소재와 배색 파이핑 디테일로 재탄생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의류 외에도 ESPN, 체이스, DHL과 협업한 커스터마이즈 저지들이 포함되며, Kith Monogram이 적용된 그래픽 요소와 컬러 블록 디자인이 눈길을 끕니다. 액세서리는 스카프, 모자, 가죽 크로스백, 더플백 등으로 구성되어 경기장에서도 일상에서도 스타일을 살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신발 역시 이번 컬렉션의 중심입니다. 키스는 아디다스의 상징적인 프레데터 라인에 새 생명을 불어넣으며, 프레데터 마니아, 프레데터 2002 IC, 코레스코 내셔널, 프레데터 메가라이드 등을 프리미엄 소재로 리워크했습니다. 특히 카카가 모델로 참여해 직접 착용한 프레데터 마니아와 2002 IC는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붉은 스웨이드 어퍼와 고무 아웃솔, 접혀 있는 설포에 새겨진 Kith 로고 등이 독창적인 디테일로 완성도를 높였습니다.이 컬렉션은 오사카, 뉴욕, 맨해튼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등에서 진행된 팝업 이벤트를 통해 먼저 소개되며 기대감을 모았고, 실제로 미공개 모델을 사전에 획득한 팬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습니다. 키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로니 피그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풋볼 헤리티지와 스트리트 감성의 경계를 다시 한 번 허물었습니다.키스 x 아디다스 풋볼 컬렉션은 2025년 4월 18일, 키스 전 매장과 공식 웹사이트, 앱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