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스 x 카에 타나카 협업, 14종 한정 컬렉션 출시

서울을 기반으로 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이 뉴발란스(New Balance)와의 오랜 협업 관계를 이어가며, 이번 시즌에는 보다 기술적인 실루엣인 991v2 모델에 자신들만의 감각을 더한 새로운 협업 스니커즈를 선보입니다.이번 디스이즈네버댓 x 뉴발란스 991v2는 뉴발란스를 대표하는 그레이 색조를 기반으로 하되, 기존의 화이트·실버 조합과는 다른 미묘한 색상 차이를 통해 깊이감을 연출한 것이 특징입니다. 따뜻한 톤의 스웨이드 오버레이가 차가운 메쉬와 미드솔 위에 겹쳐지며, 전체적으로 톤 다운된 회색 계열의 브랜딩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뚜렷한 컬러 포인트 없이도 풍부한 색감 층을 만들어내며, 컬러의 온도차를 세련되게 표현한 구성이 인상적입니다.이번 모델은 뉴발란스 991의 현대적인 해석이라 할 수 있는 ‘991v2’를 베이스로 하고 있으며, 영국 플림비 공장에서 제작된 Made in UK 제품입니다. 미드솔에는 뉴발란스의 러닝화에 적용되는 FuelCell 쿠셔닝이 적용되어 뛰어난 반발력과 가벼운 착화감을 제공합니다. 외관에서는 힐 사이드의 기존 ‘991’ 로고 대신 ‘TINT’ 로고가 들어갔고, 힐 윈도우에는 ‘V2’ 표시가 있어 이번 협업의 정체성을 드러냅니다.특히 한국 브랜드로서는 드물게 뉴발란스의 ‘메이드 인 UK’ 라인과의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카키빛 스웨이드와 연한 퍼플 메쉬의 조합도 기존 뉴발란스 컬러 스펙트럼에선 쉽게 볼 수 없는 방식으로, 디스이즈네버댓 특유의 은은하면서도 실험적인 감성이 반영되어 있습니다.이번 협업 모델은 ‘U991TN2’라는 모델 넘버로 2025년 발매 예정이며, 정확한 국내 출시 일정이나 발매처는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이미지 출처 @dane3fune

MM6 메종 마르지엘라와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살로몬이 다시 한번 손을 잡고, 2025년 봄여름 시즌을 위한 새로운 캡슐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이번 협업은 운동복의 기능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마르지엘라 특유의 실험적인 감각을 녹여낸 유니섹스 구성이 특징입니다. 일상에서의 활용도는 물론, 아웃도어나 레저 활동까지 고려한 디자인이 중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이번 컬렉션은 살로몬이 자랑하는 하이테크 구조와 혁신적인 소재에 MM6의 미니멀하고 독창적인 해석이 더해졌습니다. 초경량을 강조한 웨어는 현재의 아슬레저 트렌드에 잘 어울리는 실루엣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블랙이나 옥빛 제다이트 컬러의 얇은 윈드브레이커, 리플렉티브 테이프가 포인트로 들어간 반투명 MA-1 봄버재킷 등 실용성과 개성을 동시에 갖춘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티셔츠는 MM6와 살로몬의 공동 로고가 과감하게 들어가 있으며, 목 부분에는 살로몬의 대표 모델 ACS Pro 스니커즈를 복사한 듯한 장난기 있는 그래픽이 더해졌습니다. 소재는 3D 바이오 기반 폴리아미드로 제작되어 쾌적함과 통기성이 뛰어납니다.신발 라인에서도 주목할 만한 아이템이 있습니다. 살로몬의 로드 러닝화인 '스펙터 2'는 블랙과 연한 세이지 컬러 두 가지로 선보이며, 슬립온 형태로 탈바꿈한 'XT-4 뮬'은 울트라마린 블루와 화이트 컬러로 출시됩니다. 그 외에도 립스탑 소재의 버기 쇼츠, 러닝 캡, XT-15 백팩 등 다양한 액세서리들도 함께 구성되어 컬렉션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이번 컬렉션은 두 차례에 나누어 출시됩니다. 첫 번째 발매는 4월 17일 목요일, 두 번째 발매는 5월 8일 목요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각 발매일에는 온라인 스토어와 직영 매장, 일부 셀렉트 숍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보다 상세한 판매처 및 출시 정보는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국내 출시| 발매일정 4월 17일(목) 오전 10시 30분| 발매처 및 발매 방식- 공식 온라인스토어 : 응모 및 추첨 판매- 스타필드 코엑스점 : 선착순 판매(*1인당 카테고리별 각 1개 구매 제한)

일본 스트리트웨어는 오랫동안 ‘남성 중심’이라는 인식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서구 시각에서는 한정판 티셔츠를 이해하는 것도 마치 남성만의 영역인 양 받아들여져 왔습니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매드해피(Madhappy)와 니들스(NEEDLES)의 협업은 기존의 고정관념을 부드럽게 뒤흔드는 흥미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이번 협업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아이템은 니들스의 대표 제품인 트랙수트입니다. 오랫동안 스트리트 신에서 ‘남자들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이 셋업은 매드해피의 감성을 입고 새롭게 재해석되었습니다. 브라운과 그레이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는 트랙 재킷과 팬츠는 소매와 다리에 레이스 자수가 더해져, 기존의 마스큘린한 이미지를 유연하게 뒤집습니다. 전면에는 니들스의 나비 로고와 함께 매드해피 로고가 함께 자리잡고 있어 두 브랜드의 균형감을 잘 보여줍니다.더불어, 패치워크 후디와 니들스 특유의 7컷 셔츠에서 영감을 받은 크루넥, 모헤어 카디건, 나비 모양의 이어링 등도 함께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모든 아이템은 단순히 성별에 따라 구분짓는 것이 아닌, 그 누구라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매드해피는 이번 협업과 함께 일본 현지 확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도쿄에 콘셉트 스토어를 오픈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컬렉션은 4월 12일부터 매드해피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네펜시스 도쿄, 네펜시스 우먼 도쿄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