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x 케이스티파이, 첫 협업 컬렉션 출시

에메 레온 도르(Aimé Leon Dore)와 뉴발란스(New Balance)가 2025년 봄·여름 컬렉션 세 번째 딜리버리를 통해 또 하나의 협업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는 복각 실루엣인 475와 T500을 중심으로 구성된 ‘프리스틴(Pristine) 팩’으로, 미니멀한 무드와 정제된 소재가 조화를 이루는 컬렉션입니다.T500은 메쉬 언더레이와 두툼한 가죽 오버레이를 바탕으로 테니스 슈즈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텅에는 천공 디테일과 노출된 폼 마감이 더해졌고, TPU 아일릿이 고급스러운 질감을 연출합니다. 텅 태그와 인솔에는 에메 레온 도르의 로고가 삽입되어 있으며, 힐컵에는 큼직한 “AIMÉ” 텍스트가 각인되어 있어 포인트를 더합니다.475 모델은 블랙 크랙 가죽 위에 화이트 “AIMÉ” 로고가 강하게 대비를 이루며 시선을 끄는 구성이며, 전체적으로도 에메 레온 도르 특유의 절제된 럭셔리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이번 프리스틴 팩은 풋웨어뿐 아니라 의류와 액세서리도 함께 출시됩니다. 카우보이 크리즈 데님, 니트 하키 저지, 누벅 트래블 슬리퍼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모두 단정하고 절제된 스타일로 컬렉션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합니다.해당 컬렉션은 2025년 3월 28일 금요일 오전 11시(미 동부 기준), 한국 시간으로는 3월 29일부터 에메 레온 도르 공식 웹사이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475는 150달러, T500은 130달러에 출시됩니다. Aimé Leon Dore x New Balance “Pristine Pack”

슈프림이 프랑스 패션 브랜드 마리떼 + 프랑소와 저버(Marithé + François Girbaud)와 협업을 진행하며 이번 시즌 주목할 만한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이번 협업은 데님과 레더 재킷, 팬츠, 저지, 티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되며, 양 브랜드의 정체성을 조화롭게 녹여낸 디자인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마리떼 + 프랑소와 저버는 1972년 마리떼 바슐르히와 프랑소와 저버가 공동 설립한 프랑스 브랜드로, 데님 패션의 흐름을 바꾼 대표적인 이름입니다. 이들은 스톤워싱 기법을 산업화해 청바지에 자연스러운 워싱 효과를 처음으로 적용했고, 1977년에는 배기 진을 선보이며 새로운 데님 실루엣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신축성 있는 스트레치 데님을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로도 유명하며, 레이저 컷팅과 초음파 용접 같은 첨단 공정까지 실험적으로 도입해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미학을 구축해왔습니다.이번 협업 컬렉션은 이러한 전통적인 데님 기술력에 슈프림의 스트리트 감성을 결합한 형태로, Y2K 스타일과 유럽 빈티지 무드가 동시에 살아 있는 구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슈프림 고유의 강한 비주얼 언어와 저버의 기술적 유산이 만나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이번 컬렉션은 북미와 유럽 4월 3일, 아시아 지역에서는 4월 5일 토요일에 발매됩니다.Supreme x Marithé + François Girbaud

2021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일본 스케이트보딩의 아이콘 유토 호리고메가 두 번째 나이키 SB 덩크 로우 협업 모델을 선보입니다. ‘마차(Matcha)’라는 이름이 붙은 이번 모델은 그의 정제된 스타일과 일본 전통 문화를 조화롭게 담아낸 디자인으로, 오는 2025년 4월 출시될 예정입니다.스니커즈는 라이트 카키 컬러의 스웨이드 갑피를 바탕으로, 말차를 연상케 하는 스펙클 디테일이 들어간 녹색 가죽 오버레이로 자연스러운 색감을 완성했습니다. 다크 그린 컬러의 가죽 스우시와 발목 부분의 브라운 텍스타일 소재가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톤을 만들어줍니다. 힐 측면에는 유토의 가족 문장을 바탕으로 한 이중 깃털 로고가 섬세하게 새겨져 있어 개인적인 의미를 더합니다.기능 면에서도 스케이트보드에 최적화된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발뒤꿈치에는 에어 줌 유닛이 내장되어 착지 시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주며, 안감 역시 푹신한 쿠셔닝으로 라이딩 중에도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유토 호리고메의 이름이 크게 적힌 텅 태그와, 일본 전통 문양과 스케이트보드를 결합한 일러스트가 그려진 인솔도 눈에 띄는 디테일입니다.함께 발매되는 컬렉션 티셔츠도 주목할 만합니다. 뒷면에는 나이키 SB 찻잔을 든 게이샤와 후지산, 스케이터가 함께 그려진 그래픽이 담겨 있으며, 소매에는 깃털 문장이 자수로 새겨져 스니커즈와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유토 호리고메 x 나이키 SB 덩크 로우 ‘Matcha’는 2025년 4월 5일, 나이키 공식 웹사이트와 일부 셀렉트 샵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5만 9천 원입니다.이미지 출처 visualsbyty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