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시 무라카미 x MLB 도쿄 시리즈 컬렉션, 3월 7일 출시
2025-02-28 09:33
일본 현대 미술가 타카시 무라카미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과 협업하여 2025년 도쿄 시리즈를 기념하는 한정판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이번 협업은 MLB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프로젝트 중 하나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컬렉션은 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인 야구와 일본에서의 문화적 영향력을 연결하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복합 미디어 플랫폼 컴플렉스가 주도하는 프로젝트로 기획되었습니다.
타카시 무라카미는 이번 협업에 대해 일본과 미국 간의 우정을 기념하는 의미가 담겼다고 밝히며, 일본 출신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오타니 쇼헤이를 조명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전했습니다. 무라카미는 루이비통과의 협업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그의 밝고 화려한 꽃 모티프와 독창적인 캐릭터 스타일로 예술과 대중문화를 결합하는 작업을 지속해왔습니다.
이번 컬렉션은 무라카미의 상징적인 색감과 꽃 모티프를 MLB 상품에 접목하여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팬들을 위한 의류부터 다양한 수집품까지 포함되며, 나이키 MLB 티셔츠와 후디, 그리고 다저스와 컵스의 공식 한정판 저지가 대표적입니다. 특히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과 컵스의 이마나가 쇼타, 스즈키 세이야, 댄스비 스완슨 등 주요 선수들의 개별 저지도 무라카미의 꽃 모티프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의류 외에도 탑스 트레이딩 카드, 뉴에라 59FIFTY 캡과 니트, 조절 가능한 모자, 롤링스 야구공과 글러브, 빅터스 배트, 토트백, 키체인 등 다양한 아이템이 포함됩니다. 무라카미가 운영하는 신발 브랜드 오하나 하타케는 이번 협업을 통해 다저스와 컵스 로고를 담은 한정판 슬라이드를 출시하며, 이 제품은 무라카미의 꽃 모티프가 반영된 수립파 오하나 실루엣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컴플렉스의 CEO 애런 레반트는 이번 협업이 MLB와 타카시 무라카미, 그리고 두 팀이 함께 도쿄에서 역사적인 스포츠 순간을 기념하는 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MLB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우즈마 라운 다울러는 무라카미와의 협업이 일본 내 MLB의 입지를 강화하는 마케팅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기존 팬뿐만 아니라 새로운 팬들에게 야구 패션을 문화적 스토리텔링의 방식으로 전달하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특별 제작된 2025 탑스 x 무라카미 MLB 도쿄 시리즈 매치업 세트는 컴플렉스 숍에서 독점 판매되며, 25장의 카드로 구성된 풀 세트로 제공됩니다. 이 세트에는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스즈키 세이야, 이마나가 쇼타 등 양 팀의 주요 선수들이 무라카미의 예술적 스타일로 표현되어 있으며, 희귀 카드와 사인 카드도 포함됩니다. 특히 무라카미와 오타니의 1:1 더블 사인 카드는 이번 협업에서 가장 희귀한 수집품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팬들은 로스앤젤레스와 도쿄에서 열리는 컴플렉스 팝업 행사를 통해 컬렉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행사에서는 한정판 상품과 무라카미의 설치 작품, MLB의 역사적 장면을 함께 선보이며 컬렉션과 예술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타카시 무라카미 x MLB 도쿄 시리즈 한정판 컬렉션은 3월 7일부터 Complex.com, Fanatics.com, MLBShop.com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일부 제품은 도쿄 시리즈 경기 현장, 다저 스타디움, 리글리 필드, 클럽하우스 매장, 뉴욕 MLB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도 판매됩니다.
팝업 행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3월 7일부터 9일까지, 도쿄에서는 3월 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됩니다. 도쿄 팝업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구매는 총 3개 아이템으로 제한됩니다. 자세한 정보는 각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