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롤렉스, 리셀러 차단 위해 구매자 신상 확인… 사전 상담제 도입

2025-03-18 18:16
롤렉스, 리셀러 차단 위해 구매자 신상 확인… 사전 상담제 도입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가 리셀러(재판매 업자)들의 구매를 막기 위해 국내 일부 매장에서 새로운 판매 정책을 시행합니다. 기존에는 온라인 예약 후 방문하면 시계를 구매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매장 방문 전 사전 상담을 거쳐야 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현재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우노와치)과 신세계백화점 본점(그리니치) 매장이 이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 우노와치: 소비자가 홈페이지에서 예약 접수 → 매장에서 예약자에게 전화 후 날짜 및 시간 확정 → 상담 과정에서 직업, 거주지, 타 매장 및 브랜드 구매 이력 확인
| 그리니치: 온라인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하지만 즉시 구매 불가 → 상담 후 상담카드 작성 → 원하는 제품이 입고되면 매장에서 고객에게 개별 연락

롤렉스는 줄서기 방식에서 온라인 예약제로, 이제는 사전 상담제로 점점 구매 절차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기 모델을 확보하려는 리셀러들의 매크로 사용과 사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특정 고객을 선별해 판매하는 방식이 오데마피게 등 초고가 시계 브랜드의 VIP 전략과 유사하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과 실제 착용자를 우선시하는 방식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며, 인기 모델을 구매하려면 상대적으로 덜 인기 있는 모델을 먼저 구매해야 할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객의 직업과 거주지 등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것에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예약을 접수했음에도 연락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고객을 가려 받는 것이냐"는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롤렉스의 이번 판매 정책이 리셀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또 다른 논란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롤렉스, 리셀러 차단 위해 구매자 신상 확인… 사전 상담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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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첫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7월 착공. 2027년 개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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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오사카 3월 21일 오픈. 일본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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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앤더슨, 11년 만에 로에베 떠난다. 패션계 지각변동 예고
2013년부터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아온 조나단 앤더슨이 브랜드를 떠납니다. 그의 이탈은 단순한 인사 이동이 아니라, 지난 11년간 로에베가 구축한 독창적인 패션 언어의 한 시대가 마무리됨을 의미합니다.아일랜드 출신의 조나단 앤더슨은 프라다에서 비주얼 머천다이저로 커리어를 시작한 후, 2008년 자신의 브랜드 JW 앤더슨을 론칭하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도나텔라 베르사체의 러브콜을 받아 베르수스 라인을 이끌었으며, 2013년 LVMH가 JW 앤더슨의 지분 일부를 인수하면서 그는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되었습니다.앤더슨은 로에베에서 전통적인 장인 정신과 실험적인 디자인을 결합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새롭게 정의했습니다. 그의 손에서 탄생한 퍼즐 백과 해먹 백은 로에베를 대표하는 아이템이 되었으며, 초현실적 감각이 담긴 실루엣과 예술적인 협업을 통해 브랜드를 더욱 현대적으로 변화시켰습니다. 픽셀 코트, 금속 브레스트플레이트 드레스, 안투리움 꽃 디테일 등 그는 기존 패션의 경계를 허무는 디자인을 선보이며 독창적인 미학을 구축해 왔습니다.그가 떠난 이후 로에베를 이끌 새로운 디렉터가 누구일지, 그리고 소문대로 앤더슨이 디올로 향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제 여정은 끝났지만, 로에베의 새로운 이야기는 계속될 것입니다”라는 말을 남기며 브랜드와의 작별을 고했습니다.앤더슨의 퇴임은 단순한 자리 이동을 넘어 패션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가 남긴 유산과 다음 행보가 앞으로 패션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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