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롤렉스, 청담동에 국내 첫 단독 부티크 매장 오픈 예정

2025-02-19 23:37
롤렉스, 청담동에 국내 첫 단독 부티크 매장 오픈 예정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가 서울 청담동 명품거리에 국내 최초 단독 부티크 매장인 익스클루시브 롤렉스 부티크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이 매장은 롤렉스 공식 딜러사 로카를 운영하는 이탈리아 명품그룹 다미아니그룹에서 문을 열게 됩니다. 롤렉스는 스위스 본사가 직영 매장을 운영하지 않고, 각 매장을 독립된 딜러사에 위임하는 방식을 취하는데, 로카는 글로벌 최대 딜러사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부티크 오픈은 한국의 명품 수요 증가를 고려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 부티크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일반 백화점 명품관에 입점하는 소형 점포보다 대형 규모를 자랑하며 상징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이러한 특화 매장은 ‘랜드마크’ 역할을 하며, 매장 자체가 많지 않은 편입니다. 다미아니그룹은 각국에 백화점이나 면세점 형태로 수많은 판매점을 운영하지만, 빌딩 전체를 활용하는 대규모 플래그십 매장은 이탈리아에 두 곳뿐이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청담동 부티크가 오픈하면 다미아니그룹이 익스클루시브 부티크를 오픈하는 두 번째 국가가 됩니다. 귀도 다미아니 그룹 회장은 2023년 한국을 방문해 국내 명품 시장 현황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매장 부지는 지난해 6월 청담동 명품거리의 최적 위치에 임차되었으며, 현재 내부 인테리어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다미아니코리아는 2034년까지 임대 계약을 맺어 장기간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 매장은 글로벌에서도 드문 7층짜리 초대형 매장으로, 전시 공간, 판매 전용 층, VIP 전용 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부티크가 오픈하면 롤렉스 판매 방식이나 대기 시스템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는 온라인 예약 경쟁을 통해 매장을 방문해야 하는 상황인데, 오픈런 대란 등 논란이 있자 롤렉스코리아는 2023년부터 예약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부티크에서는 업자나 리셀 목적의 고객 접근을 제한하고 VIP 서비스를 강화한 형태의 시스템이 도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VIP 특화 공간이나 체험 서비스 등이 더 풍부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롤렉스 부티크의 오픈 일정과 정확한 오픈 날짜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으나, 현재 인테리어 작업이 진행 중이며 조만간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추가 정보는 롤렉스 공식 채널이나 다미아니그룹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롤렉스, 청담동에 국내 첫 단독 부티크 매장 오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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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톰 삭스 전' 전시 개최
현대카드는 오는 4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시1관에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8년 위켄드(The Weeknd) 공연 이후 7년 만에 진행되는 프로젝트입니다.톰 삭스는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현대 미술가로, 합판, 박스, 테이프 등 산업 재료를 활용하여 대중문화와 기술, 디자인의 상징적인 요소를 정교하게 재해석하는 ‘브리콜라주’ 기법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대표작이자 최신작인 스페이스 프로그램: 무한대 시리즈의 작품 약 200여 점을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스페이스 프로그램: 무한대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탐사 계획을 재구성한 대형 설치 및 조각 작품과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들은 화성에 착륙해 암석 샘플을 채취하고, 목성의 얼음 위성인 유로파에서 다도회를 열며 예상치 못한 외계 생명체와 조우하는 등 미지의 세계를 향한 여정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을 거닐며 마치 광활한 우주를 탐사하는 듯한 몰입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현대카드는 이번 전시의 얼리버드 티켓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합니다. 2월 19일 오전 9시부터 카카오를 통해, 2월 21일 오후 6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현대카드 회원은 정상가(2만 원) 대비 40% 할인된 가격인 1만 2,000원에, 기타 카드 결제 시에는 20% 할인된 가격인 1만 6,000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얼리버드 티켓 소진 시에는 일반 티켓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현대카드 회원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또한, 4월 1일부터 톰 삭스 전 한정 NFT 티켓을 판매하며, NFT 티켓 구매자는 별도의 발권 및 현장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고, 전시장에 설치된 게임 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등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NFT 티켓 구매자에게는 드로우 패치가 최대 6개 제공되며, 이 패치를 통해 톰 삭스가 디자인한 한정판 티셔츠, 프라이빗 프리뷰 행사 초대권, 한정판 상품 구매권 등의 응모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현대카드 관계자는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공연과 전시를 통해 국내 문화계에 큰 영향을 끼쳐온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를 7년 만에 다시 선보이게 되어 기쁩니다. 이번 톰 삭스 전은 초월의 세계로 나아가는 톰 삭스의 또 다른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DIVE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0 : 톰 삭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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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개최됩니다. 매년 국내외 록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함께 풍성한 음악 경험을 선사할 예정입니다.올해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유명 록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락생태공원의 자연과 어우러진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됩니다.자세한 출연진과 티켓 예매 관련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입니다.2025 BUSAN ROCK FEST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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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짐머, 5월 17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내한 공연
세계적인 영화 음악 거장 한스 짐머가 오는 5월 17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내한 공연을 개최합니다. 한스 짐머는 18일(한국시간 기준) 자신의 SNS를 통해 Hans Zimmer Live 2025 아시아 투어를 발표했으며, 이번 투어에서 중국과 일본을 포함해 한국에서도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이번 내한 공연은 한스 짐머의 세 번째 한국 방문입니다. 그는 2017년 Slow Life Slow Live 페스티벌을 통해 처음 내한했으며, 2019년 Hans Zimmer Live 2019 공연에서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웅장한 무대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한스 짐머는 1980년대부터 약 150편 이상의 영화 음악을 작곡하며 영화 음악계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라이온 킹(The Lion King), 캐리비안의 해적(Pirates of the Caribbean),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 인터스텔라(Interstellar), 덩케르크(Dunkirk), 듄(Dune) 등 수많은 명작의 음악을 탄생시켰으며, 그의 작품은 영화 팬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이번 공연에서는 그가 직접 무대에 올라 대표작들의 음악을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펼쳐지는 한스 짐머의 음악 세계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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