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뉴발란스, 2027년 한국 지사 설립 발표

2025-02-17 10:56
뉴발란스, 2027년 한국 지사 설립 발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이랜드월드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연장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뉴발란스는 오는 2027년 1월 1일부터 한국 지사를 직접 운영할 계획이며, 이랜드월드와의 협력 관계는 2030년까지 지속될 예정입니다.

이랜드월드는 2008년부터 한국에서 뉴발란스 브랜드를 유통 및 운영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강력한 리테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연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이랜드월드는 뉴발란스의 핵심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지속하며, 아동용 신발과 의류를 포함한 라이선스 사업을 계속 운영할 계획입니다.

뉴발란스는 한국 시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한국 소비자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브랜드 가치를 직접 강화하기 위해 한국 지사 설립을 결정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국이 뉴발란스의 주요 글로벌 시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조동주 이랜드월드 대표이사는 뉴발란스와의 오랜 협력 관계를 연장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며, 이번 계약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동시에 뉴발란스와 이랜드월드 간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조 프레스턴 뉴발란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랜드월드와의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직접 구축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 결정이 글로벌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뉴발란스가 시장을 더욱 확장해 나가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뉴발란스는 2027년부터 한국 지사를 운영하며, 이랜드월드와 함께 한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보다 구체적인 운영 방식과 세부적인 사항은 향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뉴발란스, 2027년 한국 지사 설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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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시 샬라메, 베를린 시사회에서 착용한 커스텀 크롬하츠 부츠
티모시 샬라메가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열린 영화 A Complete Unknown 시사회에 참석하며 개성 있는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이날 그는 크롬하츠에서 맞춤 제작한 핑크색 워크부츠를 착용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그의 스타일링은 스타일리스트 테일러 맥닐이 맡았으며, 액세서리는 모두 까르띠에 제품으로 구성되었습니다.워크부츠는 오랜 역사를 지닌 클래식한 스트리트웨어 아이템으로, 이번 시즌 많은 유명 인사들이 레드카펫과 주요 행사에서 다양한 스타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샬라메는 핑크색 탱크톱과 루즈한 가죽 팬츠를 매치했으며, 팬츠 허리선 아래로 크롬하츠 로고가 보이도록 연출해 자유로운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또한 크롬하츠 로고가 새겨진 집업 후드를 걸쳐 전체적인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그의 연인인 카일리 제너도 행사에 함께 참석했습니다. 시사회장에서 샬라메와 나란히 앉아 있던 제너는 블랙 스트랩 샌들과 반짝이는 블랙 드레스를 착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그녀가 선택한 샌들은 얇은 스트랩과 광택 있는 페이턴트 가죽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3~4인치 높이의 스틸레토 힐이 특징적인 디자인이었습니다.샬라메는 과거 인터뷰에서 자신을 ‘팀미 팀(Timmy Timb)’이라 부르며 팀버랜드 부츠를 즐겨 신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뉴욕에서 성장한 그는 팀버랜드 부츠가 뉴욕 거리 스타일의 대표적인 요소라는 점을 강조해왔으며, 이번에도 뉴욕 특유의 감성을 담은 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패션이 과거 그가 직접 만든 ‘팀미 팀’이라는 랩 가사에서 영감을 받은 것인지, 혹은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연인 카일리 제너를 위한 스타일링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의 대담한 스타일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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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LA x 에어 조던 1 하이 OG UNC/로얄 공개
유니온 LA와 나이키의 새로운 협업 모델인 에어 조던 1 하이 OG SP “UNC/Royal”이 공개되었습니다. 유니온 LA는 기존 에어 조던 1 컬러웨이를 조합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번 협업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이번 컬러웨이는 UNC 블루와 로열 블루를 결합해 하단부는 UNC의 시그니처 컬러인 하늘색 가죽을, 상단부는 로열 블루와 블랙이 어우러진 클래식한 디자인을 적용하였습니다. 여기에 노란색 슈레이스와 노출된 스티칭 디테일이 더해져 수작업의 느낌과 대담한 감각을 강조하였습니다.이전 유니온 LA와 나이키의 협업 모델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두 가지 오리지널 컬러웨이를 하나의 하이브리드 디자인으로 완성한 점이 특징입니다. 상단부는 블랙 스웨이드와 로열 블루 텀블드 가죽으로 구성되었으며, 과장된 에어 조던 윙 로고가 칼라 오버레이에 적용되어 시각적인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하단부에는 UNC 컬러웨이를 적용해 하늘색 가죽이 슈즈의 전면과 측면을 장식하고, 발등과 발가락 부분에는 화이트 텀블드 가죽을 사용하여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세일 컬러의 나일론 텅과 노란색 슈레이스가 빈티지한 매력을 더하며, 유니온의 시그니처 태그와 오렌지색 스티칭 디테일이 전체적인 디자인을 완성합니다.현재 “UNC/Royal” 컬러웨이는 ‘Friends and Family’ 한정으로 제공될 가능성이 크지만, 유니온 LA가 다음 협업 모델인 ‘시카고 쉐도우(Chicago Shadow)’ 에어 조던 1을 출시할 때 추가 공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RIFLA shoehefner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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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락커도 떠난다, 글로벌 신발 편집숍 한국 시장 철수 가속
국내 시장에 진출했던 글로벌 신발 편집숍들이 잇따라 사업을 철수하고 있습니다. 경기 불황으로 인해 한정판 운동화 수집 열풍이 줄어든 데다, 신흥 브랜드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기존 편집숍들이 경쟁력을 잃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유통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적인 신발 판매업체 풋락커(Foot Locker)는 올해 상반기 한국 시장에서 철수할 예정입니다. 2021년 4월 서울 홍대 인근에 첫 매장을 연 이후 약 4년 만의 철수입니다. 지난해 12월 건대점과 IFC몰점을 폐점했고, 지난달 온라인 스토어 운영을 종료했으며, 오는 3월 10일에는 코엑스몰 매장도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풋락커의 한국 철수는 본사의 글로벌 전략 재편에 따른 결정입니다. 2023년 전 세계 400개 매장을 폐쇄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지난해 8월에는 한국,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에서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풋락커는 나이키, 조던, 아디다스, 푸마, 컨버스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신발과 의류를 취급하며 한때 ‘한정판 운동화 성지’로 불렸으나, 최근 경기 불황으로 한정판 운동화 시장이 침체하면서 실적이 악화됐습니다. 한국 진출 이후 적자 경영이 지속되었으며, 2021년 90억 원, 2022년 127억 원, 2023년 11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풋락커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나이키 대신 온러닝(On Running), 호카(HOKA) 등 신생 러닝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들 브랜드는 신발 편집숍이 아닌 자체 판매 채널을 통해 직접 소비자에게 제품을 판매하는 D2C(Direct-to-Consumer) 방식을 채택해 기존 편집숍과 경쟁 구도를 형성했습니다.앞서 영국의 JD스포츠(JD Sports)와 일본의 아트모스(Atmos) 역시 2023년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 바 있습니다. JD스포츠는 2018년, 아트모스는 2017년에 국내 시장에 진출했지만, 매출 부진으로 사업을 정리했습니다.이러한 흐름에 따라 국내 신발 편집숍 시장은 일본 ABC마트와 이랜드 슈펜 정도만이 남게 될 전망입니다. ABC마트의 2023년 매출은 6,1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9%가량 증가한 602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신발 편집숍의 부진은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1999년 설립된 스웨덴의 스니커즈 편집숍 스니커즈앤스터프(Sneakersnstuff)는 최근 미국과 일본 사업을 중단하고 파산을 신청했으며, 2022년에는 40년 역사의 미국 신발 편집숍 이스트베이(Eastbay)가 사업을 종료했습니다.한편, 풋락커는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철수하는 대신, 글로벌 시장에서는 전략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2023년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풋락커는 뉴욕과 파리 등 주요 도시에 대형 매장을 오픈하고, 나이키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2025년까지 전체 매장의 3분의 2를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며, 올해에만 매장 개선에 2억 7,500만 달러(약 3,670억 원)를 투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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