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니고, 패밀리마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역임

2025-02-05 10:35
니고, 패밀리마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역임

일본을 패션계를 대표하는 디렉터 니고가 일본의 대표적인 편의점 체인 패밀리마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되었습니다. 현대 스트리트 패션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니고는 앞으로 패밀리마트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패밀리마트는 편의점이 단순한 소매업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번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니고는 차세대 매장 디자인과 전략적 상품 카테고리 개발을 비롯해, 마케팅 캠페인의 감독과 패밀리마트의 디지털 사이니지 미디어 ‘FamilyMartVision’을 활용한 혁신적인 마케팅 개발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니고와 패밀리마트의 여러 부서가 협업하는 프로젝트 팀이 구성되었으며, 첫 번째 협업 결과물은 내년 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니고는 이번 협업을 통해 일본의 독창적인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대표하는 편의점이라는 점에서 패밀리마트와 함께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패밀리마트가 창의성을 존중하고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구하는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 함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패밀리마트의 대표이사 사장인 호소미 켄스케는 니고와의 협업이 패밀리마트의 브랜드 방향성과 잘 맞아떨어지는 중요한 도전이라며, 일본 특유의 감성과 정신을 반영하여 고객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패밀리마트는 니고와 함께 브랜드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며,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편의점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입니다.

니고, 패밀리마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역임
니고, 패밀리마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역임
#패밀리마트 #훼미리마트 #FamilyM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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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중고 패션 시장 진출 ‘무신사 유즈드’ 론칭 예정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가 중고 패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입니다. 최근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명품이나 고가의 신제품보다 품질이 우수한 중고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으며,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합리적인 소비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무신사는 중고 패션 거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패션 상품의 유통 전 과정에 걸쳐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무신사는 이미 한정판 거래 플랫폼인 ‘솔드아웃(Soldout)’을 운영하며 일부 브랜드에 한해 중고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회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중고장터’를 운영한 경험도 있습니다. 이번 사업 확장은 무신사가 중고 패션 시장에서 보다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이를 위해 무신사는 지난달 말 특허청에 ‘무신사 유즈드(MUSINSA USED)’ 관련 상표권을 출원하였으며, 해당 상표의 지정상품에는 의류, 가방, 신발 소매뿐만 아니라 보관업과 택배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이미 중고 패션 시장 진출을 확정하고 세부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편집숍 ‘29CM(이십구센티미터)’에서도 중고 의류 판매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현재 국내 중고 패션 시장은 당근마켓,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의 개인 간 거래 플랫폼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차란, 리클, 세컨웨어, 콜렉티브, 후르츠패밀리 등 패션 전문 리커머스 플랫폼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일본의 ‘조조타운(ZOZO)’과 미국의 ‘포시마크(Poshmark)’ 등이 중고 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무신사의 시장 진출이 국내 패션 리커머스 시장의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무신사 관계자는 현재 중고 패션 거래 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운영 방침과 론칭 시점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무신사가 빠르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중고 패션 서비스를 론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무신사 및 29CM 기존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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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스, 한국 내 두 번째 매장 오픈하나?
팔라스 스케이트보드(Palace Skateboards)의 공식 SNS 계정에서 지속적으로 루시엔 클라크(Lucien Clarke)가 ‘팔라스’ 한글 폰트가 새겨진 자켓을 입고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한국과의 연관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특히, 첫 번째 영상에서는 루시엔 클라크가 누군가와 통화하는 모습이 담겼으며, 오늘 새롭게 공개된 영상에서는 웍스아웃(WORKSOUT)의 강승혁 대표가 직접 통화를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웍스아웃은 현재 팔라스의 한국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공식 파트너로 알려져 있습니다.현재 팔라스 두 번째 오픈에 대한 소문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영상은 이러한 추측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영상 속 통화 장소가 내부 공사가 진행 중인 건물이라는 점도 이 같은 가능성을 뒷받침합니다. 현재 서울에는 압구정에 위치한 팔라스 플래그십 스토어가 운영 중이지만, 최근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움직임과 맞물려 한국에서도 추가적인 매장이 들어설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팔라스 측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만큼, 이번 영상이 단순한 티징인지 혹은 실제 매장 오픈을 암시하는 것인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브랜드와 한국 시장의 밀접한 관계를 감안할 때 조만간 보다 구체적인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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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디파트먼트, 파리에서 첫 독립 전시. 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다
"사람들은 저를 디자이너라고 부릅니다. 물론 저는 디자인을 하지만, 우선적으로 저는 예술가입니다." 패션 위크에서 이런 말을 들으면 보통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 쉽지만, 조슈에 토마스(Josué Thomas)의 경우는 달랐습니다.로스앤젤레스 출신의 조슈에 토마스가 2016년 설립한 갤러리 디파트먼트(Gallery Dept.)는 빈티지 의류를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의 디자인은 독특한 수작업 페인팅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며, 2018년경에는 리바이스(Levi’s)와 칼하트(Carhartt)를 재해석한 ‘L.A. 플레어’ 팬츠가 주목을 받으며 하나의 실루엣 트렌드를 형성했습니다. 2020년, 버질 아블로(Virgil Abloh)는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조슈에는 자신만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으며, 블랙 디자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인물"이라고 평가하며, 그의 플레어 데님을 "스키니 진 이후 가장 중요한 새로운 데님 실루엣"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후 미고스(Migos), 랑방(Lanvin), 어그(Ugg) 등과 협업하며 브랜드의 입지를 확장해왔습니다.그동안 여러 멀티브랜드 쇼룸에서 바이어들에게 컬렉션을 선보인 경험은 있었지만, 이번 파리 전시는 한층 발전된 형태로 기획되었습니다. 그는 현재 마이애미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지난해 여름 동안 파리에서 작업을 이어갔으며, 이번 전시는 그의 작업실을 그대로 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파리에 아파트를 마련했으며, 조만간 밀라노에도 거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조슈에 토마스는 앞으로 편집물과 룩북 제작을 강화하고, 브랜드의 스토리텔링을 더욱 확장할 예정입니다. 또한, 내년에는 정식 런웨이 쇼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예술과 패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도는 종종 전통적인 장르 구분, 상업성과 개인적 욕망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지만, 그는 이러한 편견을 깨고 싶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쌓아온 작업과 그 과정, 그리고 그것이 발전해온 모습을 이제는 좀 더 빛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자연스럽고 정직하게 진화해왔기 때문입니다."Gallery Dept. 2025 Men's 14.0 Collection P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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