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떠그클럽 조영민 대표, 2월부로 대표직 사임
2025-01-31 10:20떠그클럽(Thug Club)의 공동 창립자이자 대표를 맡아온 조영민 대표가 2025년 2월부로 대표직에서 물러납니다.
조 대표는 이번 결정을 개인적인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위한 선택이라 밝히며, 떠그클럽이 앞으로 더 큰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과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떠그클럽은 단순한 브랜드를 넘어, 제게 있어 한 시대의 열정과 꿈이 담긴 소중한 여정이었습니다. 이제 뛰어난 팀이 떠그클럽을 글로벌 패션계에서 더욱 빛나는 존재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떠그클럽이 지금의 위치에 설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떠그클럽이 전 세계에 특별한 가치를 전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떠그클럽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브랜드의 정체성을 이어가며,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성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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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F1 10년 파트너십 체결. 2025 호주 GP부터 본격 합류
루이 비통이 포뮬러 1(F1)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2025년부터 10년간 협력합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루이 비통은 주요 그랑프리 대회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특히 트로피 트렁크 제작과 같은 전통적인 장인 정신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선보이게 됩니다.F1은 2025년 75주년을 맞이하며, 이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루이 비통을 비롯한 LVMH 그룹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루이 비통은 이번 협약을 통해 F1 시즌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 2025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되며, 대회 공식 명칭도 ‘포뮬러 1 루이 비통 호주 그랑프리 2025’로 정해졌습니다.루이 비통은 경기장 주변의 트랙사이드 광고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조할 예정이며, 이는 스포츠 이벤트에서 루이 비통이 본격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치는 첫 사례입니다. 또한, 루이 비통이 직접 제작하는 트로피 트렁크는 각 레이스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클래식한 갈색 바탕에 해당 지역을 상징하는 색상의 ‘V’ 디자인을 새겨 차별화할 계획입니다.루이 비통과 F1의 인연은 2021년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루이 비통은 우승 트로피를 보관하는 맞춤형 트렁크를 제작하며 F1과의 협업을 시도한 바 있습니다. 이번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그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었으며, 루이 비통은 앞으로 다양한 형태로 F1의 주요 순간들을 함께할 계획입니다.2025년 3월 16일 멜버른에서 열리는 개막전부터 루이 비통의 존재감이 본격적으로 드러날 예정입니다. 경기장에서는 루이 비통의 디자인을 활용한 홍보물과 광고가 노출되며, 시상식에서도 루이 비통이 제작한 트로피 트렁크가 등장할 예정입니다.
꼼데가르송 옴므 플러스, 파리 패션위크에서 전쟁에 대한 비판 메시지 전달
2025-26년 가을/겨울 파리 맨즈 패션위크가 1월 21일부터 6일간 열리며 약 70개의 브랜드가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그중에서도 꼼데가르송 옴므 플러스(COMME DES GARÇONS HOMME PLUS)는 "TO HELL WITH WAR"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주제로 한 컬렉션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이 짧고도 힘 있는 구호에는 전쟁에 대한 강한 거부와 반감이 담겨 있습니다.디자이너 가와쿠보 레이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군대의 상징을 해체하려는 시도를 보였습니다. 컬렉션의 첫 번째 룩으로 등장한 카키색 슈트는 색상과 디테일, 그리고 꼬리자락이 있는 실루엣으로 전통적인 군복이나 나폴레옹 재킷을 연상시키지만, 이를 현대적이고 우아한 실루엣으로 재해석했습니다.또한, 컬렉션에서는 전통적인 카무플라주 패턴을 다채로운 모자이크 형태로 변형시켰고, 헬멧은 모자 디자이너 히즈메 노부키가 제작한 꽃과 드레이프 장식으로 꾸며졌습니다. 발끝이 직각으로 접힌 독특한 레이스업 슈즈는 키즈 러브 게이트(KIDS LOVE GAITE)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작품입니다.패션과 전쟁은 그 어떤 것도 공통점이 없을 만큼 상반된 영역입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반전(反戰) 메시지는 더욱 강렬하게 전달됩니다. 꼼데가르송 옴므 플러스는 이를 통해 전쟁의 부조리와 반인간성을 거부하며, 패션이라는 매체를 통해 시대를 향한 비판적 목소리를 내고자 했습니다.이번 컬렉션은 파리 패션위크에서 선보였으며,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이후 공개될 예정입니다.이미지 출처 Courtesy of Comme des Garçons
무신사, 라퍼지스토어 대표 사기 혐의로 고소..패딩 혼용률 허위 기재 논란
무신사가 덕다운 패딩의 충전재 혼용률을 허위로 기재해 판매한 패션 기업 슬로우스탠다드의 대표 손모씨를 사기죄와 업무방해,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의정부 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슬로우스탠다드는 '라퍼지스토어'와 '오로'(구 라퍼지포우먼)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이번 사태는 충전재 혼용률 허위 기재, 부자재 가품 사용, 디자인 도용 등의 문제로 큰 논란을 빚었습니다.슬로우스탠다드가 운영하는 라퍼지스토어는 2023년부터 무신사스토어에서 '덕다운 아르틱 후드패딩'을 판매하며 충전재로 오리솜털 80%를 사용했다고 기재했지만, 실제 조사 결과 오리솜털 사용률은 5% 미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제품은 무신사스토어에서 수억 원어치가 판매되었으며, 무신사가 시험 성적서를 요구하자 고객에게 판매된 제품과 다른 샘플로 성적서를 제출해 혼선을 빚었습니다. 또한, 부자재로 가품을 사용한 재킷을 판매하고 타 브랜드의 디자인을 도용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슬로우스탠다드의 여성 브랜드 오로 역시 충전재 혼용률 오기재, 부자재 가품 사용, 디자인 도용 등의 부정행위가 적발되었습니다. 무신사는 이러한 행위들이 고의적인 허위 광고로 고객과 다른 입점 브랜드에 손해를 끼쳤다고 판단해 법적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이번 사태는 무신사가 작년 말부터 겨울철 인기 소재인 덕다운과 캐시미어 의류 약 8,000종을 전수 조사하면서 드러난 문제입니다. 무신사는 8개 브랜드에 대해 제재를 가했으며, 라퍼지스토어와 오로는 퇴점 조치되었고, 굿라이프웍스, 디미트리블랙, 후아유, 라미네즈 등 5개 브랜드는 판매 중단 제재를 받았습니다. 판매 중단 제재는 최소 5일에서 최대 35일간 지속되며, 다른 브랜드는 경고 조치를 받았습니다.무신사는 이 사건을 계기로 입점 브랜드 관리와 품질 검증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규 브랜드 입점 기준을 높이고 심사 절차를 추가하는 한편, 기존 브랜드 역시 품질 증빙 서류 제출을 의무화해 더욱 철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시험 성적서를 제출하지 않은 브랜드는 전 제품 판매를 중지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무신사 관계자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질적 관리가 미흡했던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소비자와 브랜드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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