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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해외 배송 서비스 도입 위한 회원 개인정보 중국으로 이전

2025-01-19 14:13
크림, 해외 배송 서비스 도입 위한 회원 개인정보 중국으로 이전

크림(KREAM)이 2025년 1월 22일부터 해외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며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변경했습니다. 이번 변경으로 중국을 포함한 해외 판매자들이 크림 플랫폼을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개인정보 국외 이전 절차를 포함한 약관 개정을 발표했습니다.

변경된 내용에 따르면, 해외 배송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 고객의 이름, 휴대전화번호, 주소, 개인통관고유부호가 중국의 Chengdu Dingchao Tech Co., Ltd로 이전됩니다. 이러한 정보는 통관 신고 대행, 상품 배송, 문의 응대 목적으로 사용되며, 배송 완료 후 90일간 보관된 후 삭제됩니다. 개인정보 국외 이전은 중국 판매자를 시작으로 진행되며, 이후 독일, 일본 등 다른 국가의 판매자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개인정보 이전 시 고객의 동의를 필수로 받으며, 동의하지 않을 경우 해외 배송 상품 구매는 불가합니다. 국내 구매나 해외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개인정보가 이전되지 않습니다. 크림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며 국외 이전 절차를 철저히 관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변경된 이용 약관에는 크림이 검수하지 않는 "제휴 사업자 판매 상품" 및 "해외 부티크 상품"에 대해 검수 서비스와 보증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이용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는 크림이 직접 검수하지 않은 상품의 품질, 진위 여부, 안전성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음을 명시한 것으로, 가품 발생이나 상품 정보와 다른 문제가 생길 경우 크림이 이에 대한 책임을 면제받게 됩니다.

검수 서비스는 크림이 신뢰를 기반으로 제공하던 핵심 서비스로, 이용자들에게 거래의 안정성을 보장해 주는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조항으로 인해 "제휴 사업자"나 "해외 부티크"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구매할 경우, 이용자들이 크림의 검수 서비스와 보호를 기대하기 어려워졌습니다. 특히, 해외 판매자와의 거래에서 문제 발생 시 이용자가 직접 분쟁을 해결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는 거리, 언어 장벽, 법적 제한 등으로 인해 이용자에게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크림은 글로벌 C2C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했지만, 이용자 보호와 관련한 추가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고객 신뢰를 유지하고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검수 서비스 보완과 이용자 보호를 위한 명확한 방안 제시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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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국내 판매 제품 가격 최소 6% 인상
프랑스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가 다음 달부터 국내 판매 제품의 가격을 인상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까르띠에는 오는 2월 4일부터 주얼리와 시계를 포함한 전 품목의 가격을 평균 6% 올릴 예정입니다. 주얼리 제품의 경우 약 6%, 시계 제품은 6~7% 정도 인상되며, 일부 금 제품은 두 자릿수의 가격 상승이 예상됩니다.이번 가격 인상은 명품 업계 전반에서 지속되는 추세의 연장선으로 보입니다. 앞서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Rolex)는 새해 첫날인 1월 1일 인기 모델의 가격을 6% 이상 올렸습니다. 이어 프랑스 브랜드 에르메스(Hermes)는 1월 3일 가방과 주얼리를 포함한 주요 품목의 가격을 평균 10% 이상 인상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에르메스의 버킨백 30 사이즈는 1831만 원에서 2011만 원으로, 피코탄 18은 457만 원에서 507만 원으로 올랐습니다.샤넬(Chanel) 역시 1월 9일 일부 플랩백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코코핸들 미디움 사이즈는 900만 원에서 931만 원으로, 라지 사이즈는 983만 원에서 1017만 원으로 상승했습니다. 크리스찬 디올(Dior)은 1월 7일 파인 주얼리 라인 제품의 가격을 평균 8% 인상했으며, 반 클리프 앤 아펠(Van Cleef & Arpels)도 인기 제품인 빈티지 알함브라 펜던트(말라카이트 기준)의 가격을 476만 원에서 495만 원으로 약 4% 올렸습니다.이처럼 명품 브랜드들의 잇따른 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지며 주요 제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움직임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까르띠에 매장에서도 가격 인상 전에 제품을 구입하려는 고객들로 인해 오픈런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명품 시장의 수요와 공급, 그리고 글로벌 경제 상황에 따른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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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포 더 뮤트 x 아디다스, 2025 FW 협업 스니커즈 공개
송 포 더 뮤트(Song For The Mute)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가 협업한 새로운 스니커즈가 2025 파리 패션위크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협업은 ‘SFTM-006’과 ‘SFTM-007’이라는 모델명을 가진 두 가지 디자인으로 이루어졌으며, 각각 ‘아디제로 PR’과 ‘태권도 메이’ 실루엣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특히 이번 협업은 송 포 더 뮤트의 2025년 가을·겨울 컬렉션 ‘SUNFLOWER’의 일부로, 다양한 체크 패턴과 데님 소재, 해바라기 자수 등의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와 함께 어우러졌습니다. 공개된 스니커즈는 블랙, 화이트, 레드 세 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련된 디테일과 독창적인 스타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송 포 더 뮤트의 이번 컬렉션은 1월 21일부터 26일까지 파리 쇼룸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스니커즈를 포함한 컬렉션의 정식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패션과 스포츠웨어의 경계를 허물며 창의적인 협업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두 브랜드의 이번 협업은, 향후 출시 일정과 함께 더 많은 기대를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Song for the mute x Adidas Orig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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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시, 한국 온/오프라인 직진출 예정
스트리트웨어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스투시(Stüssy)가 한국에 직진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스투시의 온라인 스토어는 스투시 코리아가, 오프라인 매장인 스투시 챕터 서울은 카시나가 각각 운영해 왔습니다. 이로 인해 동일한 제품이 다른 가격으로 판매되는 등 소비자 사이에서 혼란을 초래한 경우도 있었는데, 이번 직진출로 이러한 문제가 해소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현재 스투시 챕터 서울은 상반기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해당 매장 부지는 젠틀몬스터와 탬버린즈를 운영하는 아이아이컴바인드가 지난해 11월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으로 스투시 코리아는 기존의 온라인 스토어 운영과 더불어 오프라인 스토어 운영까지 직접 전담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스투시 챕터 서울의 이전과 추가 매장 확장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습니다.또한, 최근 스투시 코리아의 이용약관에 '스투시 챕터 매장 래플 응모' 항목이 추가된 점을 고려할 때, 신제품 발매 시 논란이 되었던 매장 구매 문제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투시의 직진출과 함께 한국 시장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tussy Seoul Chap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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