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까르띠에 국내 판매 제품 가격 최소 6% 인상

2025-01-17 11:17
까르띠에 국내 판매 제품 가격 최소 6% 인상

프랑스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가 다음 달부터 국내 판매 제품의 가격을 인상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까르띠에는 오는 2월 4일부터 주얼리와 시계를 포함한 전 품목의 가격을 평균 6% 올릴 예정입니다. 주얼리 제품의 경우 약 6%, 시계 제품은 6~7% 정도 인상되며, 일부 금 제품은 두 자릿수의 가격 상승이 예상됩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명품 업계 전반에서 지속되는 추세의 연장선으로 보입니다. 앞서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롤렉스(Rolex)는 새해 첫날인 1월 1일 인기 모델의 가격을 6% 이상 올렸습니다. 이어 프랑스 브랜드 에르메스(Hermes)는 1월 3일 가방과 주얼리를 포함한 주요 품목의 가격을 평균 10% 이상 인상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에르메스의 버킨백 30 사이즈는 1831만 원에서 2011만 원으로, 피코탄 18은 457만 원에서 507만 원으로 올랐습니다.

샤넬(Chanel) 역시 1월 9일 일부 플랩백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코코핸들 미디움 사이즈는 900만 원에서 931만 원으로, 라지 사이즈는 983만 원에서 1017만 원으로 상승했습니다. 크리스찬 디올(Dior)은 1월 7일 파인 주얼리 라인 제품의 가격을 평균 8% 인상했으며, 반 클리프 앤 아펠(Van Cleef & Arpels)도 인기 제품인 빈티지 알함브라 펜던트(말라카이트 기준)의 가격을 476만 원에서 495만 원으로 약 4% 올렸습니다.

이처럼 명품 브랜드들의 잇따른 가격 인상 소식이 전해지며 주요 제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움직임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까르띠에 매장에서도 가격 인상 전에 제품을 구입하려는 고객들로 인해 오픈런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명품 시장의 수요와 공급, 그리고 글로벌 경제 상황에 따른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까르띠에 국내 판매 제품 가격 최소 6% 인상
까르띠에 국내 판매 제품 가격 최소 6%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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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시, 한국 온/오프라인 직진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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