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전설적인 협업 에미넴 x 칼하트 x 에어 조던 4 블랙 크롬

2025-01-07 13:24
전설적인 협업 에미넴 x 칼하트 x 에어 조던 4 블랙 크롬

에미넴(Eminem), 칼하트(Carhartt), 에어 조던(Air Jordan)이 협업한 에어 조던 4 ‘블랙 크롬(Black Chrome)’은 2015년 11월 23일 출시되며 스니커즈 역사에서 가장 희소성과 상징성을 지닌 모델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스니커즈는 에미넴의 독창적인 예술성, 칼하트의 견고한 워크웨어 헤리티지, 그리고 에어 조던 4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문화적, 자선적 의미까지 담아냈습니다.

이 모델은 처음에는 에미넴의 가족과 가까운 친구들을 위해 한정 제작되었으나, 이후 고프로필 이베이 경매를 통해 더 널리 알려졌습니다. 경매에는 단 10족만이 출품되었으며, 모든 수익은 에미넴의 마샬 매더스 재단(Marshall Mathers Foundation)을 통해 지역 음악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경매를 통해 총 22만 7천 달러가 모금되며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디자인은 기능성과 예술적 표현을 동시에 담고 있습니다. 어퍼는 칼하트의 워크웨어 전통을 반영한 블랙 캔버스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크롬 아일렛이 강렬한 대비를 이루어 시각적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내부는 프리미엄 블랙 가죽으로 마감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반투명 고무 아웃솔이 세련된 감각을 더했습니다. 힐에는 에미넴의 상징적인 반전된 “E” 로고와 그의 슬림 쉐이디(Slim Shady) 페르소나를 기리는 하키 마스크가 새겨져 독창적인 디테일을 완성했습니다. 텅 부분에는 샤디 레코드(Shady Records) 브랜딩이 더해져 그의 창의성과 문화적 영향을 기리는 디자인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블랙 크롬’은 스니커즈가 단순한 패션 아이템을 넘어 자선과 문화를 연결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희소성과 스토리를 동시에 갖춘 이 모델은 스니커즈 애호가들 사이에서 절대적인 가치를 지닌 ‘그레일(Grail)’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minem x Carhartt x Air Jordan 4

전설적인 협업 에미넴 x 칼하트 x 에어 조던 4 블랙 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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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협업 에미넴 x 칼하트 x 에어 조던 4 블랙 크롬
전설적인 협업 에미넴 x 칼하트 x 에어 조던 4 블랙 크롬

이미지 출처 clpro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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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허위 광고 뿌리 뽑는다. 패딩, 코트 혼용률 전수조사 착수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의 허위 광고로 인해 고객이 피해를 입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특히 겨울철 대표 상품인 패딩과 코트류의 소재 혼용률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무신사는 지나치게 낮은 가격을 책정하거나 혼용률 정보를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는 브랜드를 정밀 점검하며,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고 투명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나섰습니다.조사 대상은 패딩 충전재로 사용되는 다운 소재와 고급 아우터에 활용되는 캐시미어가 포함된 상품을 제조, 판매하는 브랜드로, 무신사가 운영하는 무신사 스토어, 29CM,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가 포함됩니다. 앞으로 이 플랫폼에 입점을 준비하거나 해당 소재의 제품을 새롭게 판매하려는 브랜드는 전문 기관에서 발급받은 시험성적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하며, 이를 제출하지 못한 상품은 판매가 중단됩니다. 이러한 절차는 무신사의 자체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와 무신사가 직매입하는 상품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무신사는 지속적인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고위험 상품군을 점검하며, 혼용률 조작이 의심되는 상품에 대해서는 직접 비용을 들여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문제가 발견된 경우 즉시 판매 중지와 리콜 조치를 취하며, 품절된 상품의 경우에는 최근 구매한 고객에게 전액 환불 및 적립금을 제공한 뒤 제품을 회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문제 상품을 걸러내고,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무신사는 통신판매중개업자로서 사전에 모든 상품을 검수하는 데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 피해를 막기 위해 리콜과 환불 등 적극적인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겠다는 원칙을 밝혔습니다. 또한, 단순히 법적 의무를 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타사와 차별화된 안전하고 투명한 온라인 쇼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무신사 관계자는 매출 감소의 가능성을 인지하면서도, 고객과 입점 브랜드가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변화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신사가 고객 피해를 방지하고 온라인 쇼핑 환경의 기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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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 계열 사모펀드, 일본 패션 브랜드 캐피탈 인수
일본의 대표적인 데님 브랜드인 캐피탈(Kapital)이 지난해 LVMH 산하 사모펀드 L 캐터튼(L Catterton)에 의해 대주주 지분을 인수받으면서 글로벌 무대에서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습니다. L 캐터튼은 2024년 일본 시장에 대한 재정적 진출의 일환으로 캐피탈에 투자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캐피탈은 1990년대부터 장인정신이 깃든 독창적인 데님과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브랜드는 전통적인 작업복 스타일에 창의적인 요소를 더하며, 단순한 패션 브랜드를 넘어 장인정신과 문화적 감성을 동시에 담아냈습니다. 특히, 브랜드의 설립자인 히라타 도시키요와 그의 아들 히라타 키로의 독창적인 비전이 담긴 디자인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성장해 왔습니다.캐피탈의 세계적인 인지도는 200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되었으며, 특히 2013년 루이 비통의 봄/여름 남성복 컬렉션에서 캐피탈과의 협업이 이루어지며 국제 패션계에서 더욱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이 협업에서는 루이 비통의 제조 방식과 캐피탈의 장인 기술이 결합된 패치워크 재킷과 액세서리가 선보여 많은 찬사를 받았습니다.LVMH와 L 캐터튼의 투자로 인해 캐피탈이 독창적인 브랜드 정체성을 잃지 않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으나, LVMH는 이미 에메 레온 도르(Aimé Leon Dore)와 아워 레가시(Our Legacy) 같은 브랜드에서 기존 브랜드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확장한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캐피탈은 매우 선별적으로 리테일 파트너를 선택하는 브랜드로, 이러한 독립적인 운영 방식을 고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L 캐터튼의 이번 투자는 캐피탈이 일본의 데님 유산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캐피탈은 앞으로도 장인정신과 독창성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일본의 패션 문화를 글로벌 무대에 알리는 역할을 이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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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새티스파이 디자인 모방 논란으로 러닝 웨어 혁신 논쟁
최근 나이키가 출시한 러닝 티셔츠가 프랑스 러닝 브랜드 새티스파이(Satisfy)의 대표적인 디자인인 ‘MothTech™’을 모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나이키는 2024년 말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Dri-Fit ADV 러닝 티셔츠’를 조용히 공개했으며, 밝은 블루와 어두운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된 이 제품은 가슴과 등에 배열된 작은 구멍들로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나이키는 이를 ‘타겟 환기’ 기능으로 설명했으나, 이러한 디테일은 새티스파이의 시그니처 디자인과 유사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새티스파이의 ‘MothTech™’ 티셔츠는 2015년부터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몸의 공기 순환을 고려한 구멍 배치가 특징입니다. 이 디자인은 창립자 브리스 파르투슈(Brice Partouche)가 빈티지 밴드 티셔츠를 입고 달리기를 하던 중 느낀 통기성의 필요성을 계기로 탄생했습니다. ‘MothTech™’ 티셔츠는 구멍뿐 아니라 반사 그래픽이 포함된 고유의 미학적 스타일로 러닝 웨어와 패션의 균형을 완벽하게 구현했습니다. 반면, 나이키의 제품은 단순히 기능적 디자인에 중점을 둔 듯 보이며, 새티스파이의 빈티지한 감성을 놓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새티스파이의 PR 책임자인 토미 휴버트(Tommy Hubert)는 나이키의 제품이 "독립 브랜드가 선도하는 러닝 웨어의 혁신적인 변화를 대형 브랜드가 인정한 신호"라며, 이러한 모방이 실망스럽지만 동시에 새티스파이가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독립 브랜드가 스포츠, 스타일, 문화를 교차시키는 혁신의 중심에 서 있으며, 대형 브랜드가 이 흐름을 뒤따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새티스파이는 나이키의 제품이 자사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MothTech™’을 모방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해당 프로젝트와 무관함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MothTech™’은 2015년 새티스파이의 창립자 브리스 파르투슈가 개발한 디자인으로, 브랜드의 정체성과 러닝 문화를 새롭게 정의하려는 혁신적 접근 방식을 상징합니다. 새티스파이는 이번 논란이 독립 브랜드가 스포츠, 스타일, 문화의 교차점에서 주도적으로 혁신을 이끌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커뮤니티의 지지와 함께 러닝 문화를 새롭게 정의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이 논란은 러닝 문화와 스포츠 웨어 산업에서 독립 브랜드가 새롭게 설정하는 기준이 점점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앞으로 새티스파이와 같은 독립 브랜드가 어떤 방향으로 러닝 웨어의 문화를 발전시킬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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