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무신사, 자회사 솔드아웃(SLDT) 합병 통해 플랫폼 시너지 강화
2025-01-04 11:38무신사가 한정판 거래 플랫폼 ‘솔드아웃’을 운영하는 자회사 에스엘디티(SLDT)와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SLDT는 최근 타운홀 미팅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무신사와의 합병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으며, 무신사는 법령과 정관에 따른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이번 합병은 무신사가 발표한 ‘OCMP(One Core Multi Platform)’ 전략의 일환으로, 복수의 플랫폼 간 공통 영역을 연동 및 통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입니다. 이를 통해 무신사, 29CM, 엠프티 등 팀무신사가 운영 중인 여러 플랫폼과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극대화하고자 합니다.
SLDT는 올해 초 비상 경영을 선포하며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올해 누적 영업 손실 규모는 전년 대비 약 43%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상반기에는 월간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합병 이후 SLDT는 운영 및 리소스 효율화에 박차를 가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이번 합병이 국내외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아우르는 플랫폼 간 유기적 연동을 통해 팀무신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LDT와의 합병은 무신사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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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안타스포츠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 확대 본격화
중국의 글로벌 스포츠 의류 업체인 안타스포츠가 무신사의 재무적 투자자들이 보유한 지분 약 1.7%를 500억 원에 매입하며 무신사의 기업가치를 약 3조 원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이번 거래에서 안타스포츠는 IMM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대신프라이빗에쿼티 등 국내 기관이 보유한 지분을 주당 1만 5천 원에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무신사가 시리즈 C 투자 유치 당시 인정받은 기업가치와 유사한 수준입니다.안타스포츠는 매출 기준으로 나이키, 아디다스에 이어 세계 3위권 스포츠 의류 업체로, 2023년 약 86억 3천만 달러(한화 약 12조 6,54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2019년 핀란드의 아머스포츠를 56억 달러(약 7조 8천억 원)에 인수하며 몸집을 키운 바 있으며, 현재 아크테릭스, 살로몬, 윌슨 등 잘 알려진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분 매입은 무신사와의 사업 협력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며, 양사는 무신사의 중국 진출을 위한 합작 법인 설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인트벤처 형식의 협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이는 안타스포츠가 과거 코오롱인더스트리FnC와 합작해 코오롱스포츠 차이나를 설립했던 사례와 유사한 방식입니다.무신사는 이번 중국 진출을 통해 자체 브랜드인 '무신사스탠다드'를 선보이고, 오프라인 편집숍을 열어 한국 패션 브랜드의 중국 시장 총판 역할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는 무신사의 첫 글로벌 오프라인 확장이자 '무신사스탠다드'의 해외 진출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탄으로 여겨집니다. 무신사는 2021년 일본에 법인을 설립하며 해외 사업을 본격화했으며, 이후 글로벌 스토어를 통해 일본, 미국, 태국 등 13개국에 1,500여 개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는 팝업스토어, 쇼룸 수주회 운영 등 오프라인 사업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왔으며, 최근에는 롯데면세점 긴자점에 첫 매장을 오픈하며 주목받았습니다.안타스포츠는 이러한 무신사의 글로벌 전략에 협력함으로써 중국 시장에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안타스포츠는 이미 휠라코리아와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등과 합작해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한 경험이 있어, 이번 협업이 무신사와 안타스포츠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CJ대한통운, 5일부터 주7일 배송 서비스 본격 시작
CJ대한통운이 오는 5일부터 주7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며 택배 업계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그동안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연간 약 70일 동안 제한되었던 택배 서비스가 주7일 배송 도입으로 인해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특히 소비자와 이커머스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이번 주7일 배송은 CJ대한통운이 지난해 8월 발표한 가칭 '매일 오네(O-NE)' 서비스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주말에도 신선식품이나 필요한 물품을 빠르게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매일 오네'와 풀필먼트(통합물류)가 결합된 상품의 경우, 자정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이러한 변화는 자체 물류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이커머스 업체들에게도 큰 기회를 제공하며, 주7일 판매와 배송이 가능해졌습니다.택배기사들에게는 주7일 배송 체제가 도입되더라도 수입 감소 없이 주5일 근무제가 단계적으로 적용됩니다. 설과 추석은 각각 3일간 휴무를 시행하며, 광복절과 '택배 쉬는 날'에도 주7일 배송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CJ대한통운은 이를 위해 대리점연합회 및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와 협상을 진행하여 지난해 말 94.3%의 찬성으로 기본협약 잠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협약에는 순환 근무제와 관련된 불이익 방지 조항도 포함되어 있어 택배기사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주7일 배송 서비스는 초기에는 배송 밀집도가 낮은 일부 읍∙면 지역을 제외하고 시행됩니다. 이는 휴일 배송 담당 택배기사들이 지나치게 넓은 구역을 담당하며 겪을 수 있는 과로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후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물량이 증가하면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CJ대한통운은 이번 주7일 배송 도입을 계기로 이커머스 판매자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는 “주7일 배송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이커머스 산업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물류산업의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이번 변화는 쿠팡과 같은 기존 주7일 배송 시스템을 운영하던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CJ대한통운을 더욱 돋보이게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신세계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G마켓, 옥션, SSG닷컴(쓱닷컴)과 같은 이커머스 플랫폼의 물류 속도와 비용 효율을 높이는 윈윈 전략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러한 행보는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물류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초콜릿 스케이트보드 x 나이키 SB,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덩크 로우 협업
초콜릿 스케이트보드(Chocolate Skateboards)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하여 나이키 SB(Nike SB)와 함께 특별한 SB 덩크 로우(SB Dunk Low) 협업을 선보입니다. 이번 협업은 단 30족만 제작된 희소한 에디션으로, 2024년 12월 7일부터 14일까지 eBay에서 경매를 통해 판매됩니다. 각 신발은 고유 번호가 새겨져 있으며, 초콜릿 스케이트보드의 클래식 'Mulder Sun Series' 데크가 재발매되어 오버사이즈 스케이트 데크 박스에 함께 제공됩니다.이번 협업 모델인 나이키 SB 초콜릿 선 덩크는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대담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노란색 스웨이드 어퍼와 갈색 오버레이, 흰색 스우시 로고, 그리고 붉은색 힐탭이 조화를 이루며, 껌솔 아웃솔은 스타일과 스케이트보드에 적합한 접지력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신발 내부에는 오리지널 'Sun Series' 그래픽이 새겨진 풋베드가 포함되어 있으며, 흰색, 노란색, 빨간색의 추가 신발끈이 제공되어 개인화된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패키징 또한 특별합니다. 초콜릿 레드 색상의 오버사이즈 박스에 담긴 신발은 나이키 SB의 스탠다드 박스와 함께 제공되며, Mulder Sun Series 데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에디션은 각각 레이저로 각인된 고유 번호를 갖추고 있어, 이번 협업은 단순한 신발 그 이상으로 소장 가치가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이번 경매는 스니커뿐만 아니라 초콜릿 스케이트보드의 아카이브에서 발췌한 한정판 데크와 스투시 x 초콜렛의 협업 티셔츠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든 경매는 초콜릿 스케이트보드의 창립 연도를 기념하는 19.94달러부터 시작되며, 수익금 전액은 스케이트보드 예술을 통해 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Deckaid에 기부됩니다.또한,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공개 전시에서는 초콜릿 스케이트보드의 풍부한 역사를 조명하며, 브랜드의 레거시를 기념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전시에서는 아이코닉한 기념품과 협업 아이템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스케이트보드 문화의 예술적, 문화적 뿌리를 기념하는 의미 있는 순간을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이번 초콜릿 스케이트보드 x 나이키 SB 덩크 로우 협업은 스니커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스케이트보드 문화와 예술에 대한 헌사를 담아낸 이번 프로젝트는 컬렉터들과 애호가들에게 역사적인 아이템을 소유하고 커뮤니티에 기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Chocolate Skateboards x Nike SB Dunk Low Sun이미지 출처 Rare Suppl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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