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정보]
나이키 SB x 에어맥스 95 블랙 앤 화이트 출시 예정
2025-04-19 08:38
나이키가 브랜드 내 스케이트보드 라인인 나이키 SB와 함께 에어맥스 95를 스케이트 전용 모델로 새롭게 재해석한 ‘나이키 SB x 에어맥스 95 블랙 앤 화이트’를 2026년 봄 시즌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나이키 SB와 에어맥스 95의 협업은 세 번째를 맞이하게 됩니다.
에어맥스 95는 1995년 인간의 척추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대표적인 나이키 클래식 러닝화입니다. 기존의 퍼포먼스 중심 디자인에 스케이트보드용 기능성을 추가한 이번 SB 버전은, 블랙과 화이트, 그리고 앤트러사이트 컬러 조합으로 구성되어 깔끔하고 절제된 인상을 줍니다.
어퍼는 점진적으로 색이 바뀌는 그라데이션 디자인을 적용해 시각적으로도 세련된 느낌을 주며, 미드솔은 블랙 컬러로 마감되어 에어 유닛과 어우러진 안정감 있는 실루엣을 완성합니다. 스우시와 텅 로고 등에는 화이트 포인트가 더해져 날카로운 대비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힐 부분에는 나이키 SB 로고가 각인될 예정이며, 텅 태그나 인솔 등에 협업을 상징하는 디테일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2025년 가을에 예정된 컬러풀한 ‘캑터스 플라워’ 버전과는 달리, 이번 ‘블랙 앤 화이트’는 보다 활용도 높은 다크 톤의 구성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현 시점에서 공개된 이미지는 목업 이미지로 실제 디자인과는 다를 수 있으며,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SB 전용 업그레이드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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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 ‘스니커리나’, 여름 하이브리드 스니커즈
루이 비통이 올여름을 겨냥해 선보인 새로운 신발, ‘스니커리나(Sneakerina)’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모델은 스니커즈와 발레 플랫을 절묘하게 결합한 디자인으로, 가볍고 유연한 실루엣이 특징입니다. 전통적인 운동화나 구두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스타일과 기능을 동시에 추구하는 요즘의 흐름에 정확히 맞닿아 있는 제품입니다.이번 시즌 전반적으로 신발의 실루엣은 한층 슬림해졌습니다. 데크 슈즈나 드라이빙 모카신 같은 가벼운 디자인들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고, 루이 비통은 이런 경향을 한 걸음 더 나아가 아예 새로운 범주의 신발을 탄생시킨 셈입니다. 스니커리나는 발레리나 슈즈의 우아함과 스니커즈의 캐주얼함을 동시에 지닌 이중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비주얼은 현대적이지만, 어딘가 익숙한 느낌도 줍니다. 1990년대 중반, 리암 갤러거나 노엘 갤러거가 스트라이프 트랙팬츠에 신었을 법한 복고 감성이 엿보이기도 합니다. 사실상 이 디자인은 푸마 스피드캣이나 오니츠카 타이거 멕시코 66과 같은 모델에서부터 이어져 온 발레 감성 스니커즈의 계보를 잇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남성복에서도 제냐가 선보인 초경량 모카신처럼, 이런 유연하고 플렉서블한 신발들이 런웨이에서 자주 등장하고 있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마사 그레이엄에게 수련받은 댄서이자 배우인 매즈 미켈슨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내세운 제냐의 전략입니다.스니커리나는 단순한 패션 아이템을 넘어, 고정된 옷차림에서 벗어나려는 이들에게 가장 먼저 시도해볼 수 있는 실용적이고 자유로운 선택지입니다. 다양한 컬러와 소재 구성 또한 눈에 띕니다. 루이 비통 특유의 모노그램 풀탭, 측면의 LV 로고 장식은 물론, 메탈릭 가죽, 벨벳 질감, 스팽글 자수, 새틴 소재까지 활용되어 공식 석상에서도 손색없는 디자인이 가능합니다.무엇보다 이 신발의 핵심은 ‘사케토’ 구조에서 드러납니다. 이탈리아 전통 제화 방식인 사케토 기법은 신발이 발과 함께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며, 고급스러움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킵니다. 겉모습만으로 끝나는 신발이 아닌, 실제 착화감에서도 우아함과 실용성을 겸비한 결과물입니다.이미지 출처 Marc Patrick/BFA.com , Louis Vuitton

자크뮈스 x 팀버랜드, ‘La Bateau’로 재해석된 보트 슈즈
자크뮈스가 팀버랜드와 함께 팀버랜드의 클래식한 3-아이 러그 보트 슈즈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리믹스한 협업작, ‘La Bateau’를 공개했습니다. 프랑스어로 ‘배’를 뜻하는 이름처럼, 이 신발은 자크뮈스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팀버랜드 모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자크뮈스의 수장 시몽 포르테 자크뮈스 본인도 평소 즐겨 신는 모델로 알려진 팀버랜드 3-아이 러그는 1978년 처음 출시된 이래 여름 시즌의 아이템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왔습니다. 이번 협업은 그 모델을 자크뮈스 특유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고급 가죽과 부드러운 안감, 견고한 러그 아웃솔로 구성된 한층 세련된 보트 슈즈로 탈바꿈시켰습니다.특히 눈에 띄는 점은 ‘라이트 옐로우’ 컬러입니다. 자크뮈스가 직접 선택한 이 밝은 노란색은 그가 전개하는 태양 가득한 프렌치 리조트 감성과 잘 맞아떨어집니다. 끈은 장식용으로만 적용되어 있으며, 착용은 슬립온 방식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자크뮈스와 팀버랜드가 함께 새긴 금속 레이스 키퍼, 정사각형 레이스 팁 아일렛, 그리고 미묘하게 드러나는 자크뮈스 로고까지 더해져 미니멀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했습니다.자크뮈스의 남성복은 본래 워크웨어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이 많아, 팀버랜드의 내구성 강한 신발들과의 궁합이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 보트 슈즈는 자크뮈스의 브랜드 감성과 가장 잘 맞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단순히 협업을 넘어 두 브랜드의 스타일이 조화롭게 녹아든 결과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자크뮈스 x 팀버랜드 ‘라 바토’는 2025년 4월 23일 자크뮈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단독 선발매되며, 4월 24일부터 팀버랜드를 포함한 일부 리테일 채널을 통해 더 넓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가을 무드를 담은 에어 조던 4 ‘케이브 스톤’ 출시
에어 조던 4 ‘케이브 스톤(Cave Stone)’이 오는 가을, 조던 브랜드의 주목할 만한 신작으로 등장합니다. 발매는 2025년 9월 6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성인부터 아이들까지 전 사이즈로 출시될 예정입니다.이번 모델은 이전에 출시된 ‘캐니언 퍼플(Canyon Purple)’이나 트래비스 스캇이 선보였던 ‘모카’ 계열의 에어 조던들과 유사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공식적으로는 레퍼런스를 밝히지 않았지만, 짙은 브라운 계열의 스웨이드 소재를 활용하고, 검정과 흰색 디테일을 배치한 구성은 트래비스 스캇의 컬렉션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합니다. 이는 조던 브랜드가 이미 성공을 거둔 디자인 포뮬러를 다시 한 번 효과적으로 응용한 셈입니다.‘케이브 스톤’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브라운 스웨이드 어퍼를 중심으로, 검정색 슈레이스 스테이와 메시 디테일, 혀 부분의 라벨, 그리고 뒤꿈치에 자리한 검정색 나이키 에어 로고가 어우러져 정제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특히 이번 모델은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주는 구성을 바탕으로, 정식 공개 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또한 일부 실물 사진에서는 거북이 등껍질처럼 보이는 독특한 형태의 슈레이스 스테이와, 힐 부분에 나이키 에어와 캑터스 잭 로고가 번갈아 적용된 특별 버전도 포착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비록 정식 발매판에는 이러한 디테일이 포함될지 확실하지 않지만, 이와 같은 시도만으로도 일반적인 조던 4와는 차별화된 매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한편, 최근 다소 주춤한 레트로 스니커즈 시장에서도 ‘케이브 스톤’은 고급 소재와 간결한 디자인, 상징적인 힐 로고 덕분에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실용성과 패셔너블함을 동시에 갖춘 이 모델은 가을철 스트리트룩은 물론 일상 착용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에어 조던 4 ‘케이브 스톤’은 2025년 9월 6일, 나이키 SNKRS 및 일부 정식 리테일러를 통해 출시되며, 성인 사이즈 기준 가격은 215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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