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팔라스, 일본 오사카 매장 오픈 예고

2025-04-25 17:27
팔라스, 일본 오사카 매장 오픈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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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스(Palace Skateboards)가 일본 내 두 번째 매장 오픈을 예고하며 공식 SNS를 통해 스케이트 데크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데크는 ‘OSAKA’라는 문구를 중심으로 브랜드를 상징하는 트라이퍼그 로고가 ‘A’ 자리에 배치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오사카 매장은 도쿄에 이은 팔라스의 일본 내 두 번째 매장이 될 예정으로, 브랜드의 글로벌 리테일 확장 전략 속 또 하나의 중요한 거점이 될 전망입니다. 매장 오픈 일정 및 관련 한정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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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사진의 규칙을 뒤흔든 데이비드 베일리, 스페인에서 첫 대규모 회고전
자라의 모기업 인디텍스 그룹을 이끄는 마르타 오르테가 페레즈가 설립한 MOP 재단이 영국의 전설적인 사진가 데이비드 베일리의 스페인 첫 대규모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데이비드 베일리: 변화하는 패션의 시선’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6월 28일부터 스페인 라 코루냐에 위치한 MOP 재단 전시 공간에서 열릴 예정입니다.데이비드 베일리는 1960년대 런던을 배경으로 패션과 예술, 문화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흐름을 만든 인물입니다. 그의 사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그 시대의 감각과 정신을 담아냈으며, 자신 역시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당시를 대표하는 1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그중 일부는 처음 공개되는 사진입니다.전시는 베일리와 함께 세계적인 모델로 성장한 진 슈림프턴의 사진 시리즈로 시작되며, 1965년에 발표된 포트폴리오 ‘박스 오브 핀업스’가 주요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포트폴리오에는 믹 재거, 마이클 케인, 세실 비튼, 슈림프턴은 물론, 당시 런던에서 논란의 중심이었던 크레이 형제까지 총 36명의 유명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사진 속 인물들의 강렬한 존재감은 지금 봐도 시대를 초월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전시장 내부에는 베일리의 작업실을 연상케 하는 캐비닛이 곳곳에 배치되어, 사진 외에도 기념품, 인쇄물 등이 함께 전시됩니다. 이에 대해 전 편집장이었던 다이애나 브릴랜드는 “어빙 펜의 스튜디오는 성당 같고, 데이비드 베일리의 스튜디오는 나이트클럽 같다”고 묘사한 바 있습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박스 오브 핀업스’를 재해석한 영상 작품과 함께, 베일리가 1976년 데이비드 리치필드와 함께 창간한 패션·연예 잡지 ‘리츠’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 간행물도 선보입니다.마르타 오르테가는 데이비드 베일리를 “기존의 룰을 깨고 자신만의 언어로 패션 사진의 새로운 장을 연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이번 전시를 통해 스타일과 사진, 문화의 황금기를 함께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이번 전시는 MOP 재단이 추진해온 세계적인 사진 예술 전시 시리즈의 다섯 번째 프로젝트입니다. 재단은 2021년 피터 린드버그 전시를 시작으로 스티븐 마이젤, 헬무트 뉴튼, 어빙 펜의 작품을 차례로 소개해오며, 라 코루냐를 세계 사진 예술의 중심지로 끌어올리고 있습니다.전시 정보전시명: 데이비드 베일리: 변화하는 패션의 시선기간: 2025년 6월 28일부터장소: 스페인 라 코루냐 MOP 재단 전시 공간주최: 마르타 오르테가 페레즈 재단(MOP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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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크림’, 스탁엑스와 전략적 합병 추진
네이버의 리셀 플랫폼 ‘크림(KREAM)’이 미국 1위 리셀 플랫폼 스탁엑스(StockX)와 인수합병(M&A) 또는 조인트벤처(JV) 설립을 포함한 전략적 제휴를 추진 중입니다. 4월 23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해 말부터 다양한 형태의 협력 방안을 두고 논의를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기업가치 평가 및 지분 구조 조율을 위한 실사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번 협상은 스탁엑스 측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시작된 것으로, 후발주자인 크림이 거래액 기준 글로벌 1위로 올라서면서 스탁엑스의 경영 전략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해석됩니다. 스탁엑스는 JV 설립 시 70%의 지분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크림은 동등한 50대50 구조를 선호하며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크림은 네이버 산하 자회사 스노우를 통해 2021년 공식 출범한 패션 특화 리셀 플랫폼으로, 스니커즈를 시작으로 시계, 명품, 그래픽카드, 티켓 등 다양한 한정판 아이템 거래로 사업을 확장해왔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5.3% 증가한 1,776억 원에 달했으며, 영업적자도 대폭 줄여 8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EBITDA 기준으로는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누적 결손과 자본잠식 상태로 인해 외부 자본 유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스탁엑스는 2016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설립된 후 리셀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해왔으며, 기업 가치는 약 4조 원 규모로 평가됩니다. 과거 IPO를 추진했지만 시장 불확실성과 사업 지속성에 대한 우려로 일정이 보류된 바 있습니다. 이번 크림과의 합병은 기업가치 제고 및 상장 재도전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크림의 급성장한 거래 네트워크와 스탁엑스의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결합, 리셀 시장 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다만, 크림의 지분을 보유한 네이버(43.69%)와 알토스벤처스(약 31%) 등 주요 주주들의 합의 여부가 향후 협상 성사의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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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제주 도남점·서귀포점 4월 25일 동시 오픈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오는 4월 25일, ‘제주 도남점’과 ‘서귀포점’을 동시에 오픈하며 제주 전역으로의 본격적인 확장을 알립니다. 특히 이번에 문을 여는 두 매장은 국내 최초의 프로토타입형 매장으로, 제주 지역 특유의 감성을 반영한 외관과 콘텐츠 구성으로 지역 친화적 매장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5.8m 크기의 대형 로고 큐브가 인상적인 외관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하게 전달하며, 한라산 조망이 가능한 매장 구조와 제주산 현무암을 활용한 바닥 및 돌담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설계가 돋보입니다. 특히 서귀포점은 서귀포시에 처음 문을 여는 유니클로 매장으로, 기존 제주 이도점에 이어 도남점과 함께 제주 지역 내 접근성을 대폭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두 매장에서는 여성, 남성, 키즈 및 베이비 전 제품군이 전개되며, 포켓터블 UV 프로텍션 파카, 에어리즘 등 기능성 아이템을 비롯해 관광객에게도 유용한 다양한 이너웨어, 액세서리 제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픈 기념으로는 제주 로컬 브랜드와 협업한 UTme!(유티미) 티셔츠 8종도 함께 선보입니다. 해당 제품은 제주 수제 푸딩 브랜드 ‘우무(UMU)’, 제주 시트러스 브랜드 ‘귤메달’, 제주 오름 풍경을 테마로 한 ‘동화마을’, 그리고 향토 브랜드 ‘한라산 소주’와 협업해 디자인되었습니다.또한, 4월 25일부터 30일까지는 오픈 기념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됩니다. 에어리즘 일부 품목, 포켓터블 파카, 여성 리넨 쇼트 팬츠, 브라 탱크탑 등 인기 제품들이 할인 판매되며,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도 제공됩니다.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귤메달’ 착즙 주스를, 7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오리지널 트래블백,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귤메달’과 협업한 주스 글래스를 선착순으로 증정합니다.유니클로는 이번 오픈을 맞아 제주 지역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책자 ‘라이프 인 제주, 라이프웨어 유니클로(Life in JEJU, LifeWear UNIQLO)’도 함께 발간했으며, 매장 방문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됩니다. 이번 두 매장의 오픈은 단순한 매장 확장을 넘어, 지역성과 브랜드 정체성을 함께 담아낸 유니클로의 새로운 시도이자, 제주에서의 새로운 도약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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