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피크민 블룸 투어 2025 서울 걷기 이벤트 안내

2025-03-27 17:16
피크민 블룸 투어 2025 서울 걷기 이벤트 안내
광고 배너

나이언틱의 AR 게임 피크민 블룸이 오는 5월 3일과 4일, 서울에서 첫 오프라인 걷기 이벤트 ‘피크민 블룸 투어 2025: 서울’을 개최합니다. 참가자들은 고궁과 옛 골목길을 따라 약 4km의 특별한 코스를 걸으며 서울 도심의 고즈넉한 역사와 현대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풍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피크민 블룸 투어는 단순한 산책이 아닌, 게임 속 스페셜 임무를 수행하며 데코 피크민과 한정 배지를 수집할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참여를 위해서는 피크민 블룸 계정이 있어야 하며, 3월 27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앱을 통해 추첨 응모가 가능합니다. 당첨자는 4월 1일에 발표되며, 당첨 후 48시간 이내에 티켓 신청을 완료해야 합니다. 참가자는 친구를 최대 3명까지 초대할 수 있고, 양일 중 하루를 선택해 참여하게 됩니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현대아울렛 동대문 앞 광장에서 이벤트 지도, 피크민 종이 선바이저, 종이 엽서 등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선물 수령 시간대는 신청 시점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 시간대별 수량이 제한되어 있어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기념품 수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티켓에 기재된 날짜의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에는 시간대 관계없이 수령이 가능합니다.

이번 투어는 피크민 블룸과 함께 서울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정해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그동안 몰랐던 서울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됩니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피크민 블룸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일정
2025년 5월 3일, 4일
인게임 이벤트: 08:00 ~ 18:00
선물 증정: 10:00 ~ 18:00 (대기 시작 09:30)
AR 포토 부스: 10:30 ~ 18:00

추첨 응모
기간: 2025년 3월 27일 10:00 ~ 3월 31일 18:00
대상: Pikmin Bloom 계정 보유자
발표: 2025년 4월 1일
※ 추가 당첨자 발표: 4월 4일(금) ~ 4월 8일(화) 사이

피크민 블룸 투어 2025 서울 걷기 이벤트 안내
광고 배너
icon_heart_box_60
0
라이프스타일 더보기
img
img
엔지니어드 가먼츠 x 킨, 웨스턴 감성 입은 워킹화 WK500 출시
킨(KEEN)과 엔지니어드 가먼츠(Engineered Garments)가 다시 손을 잡고 새로운 협업 모델 WK500을 선보입니다. 오는 3월 28일 발매되는 이 제품은 장거리 이동과 일상 착용 모두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기능성 슈즈로, 웨스턴 스타일의 미학을 현대적인 테크웨어와 접목시킨 것이 특징입니다.이번 협업 모델은 KEEN 특유의 KEEN.CURVE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기술은 앞꿈치부터 뒤꿈치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곡선 구조를 통해 보행 시 자연스러운 무게 이동을 유도하며, 마치 굴러가듯 편안한 걸음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고반발 쿠셔닝, 패딩 처리된 설포와 발목 부분, 발에 압박을 덜어주는 오프셋 레이싱까지 적용되어 오랜 시간 신어도 피로를 최소화해줍니다.어퍼는 통기성이 뛰어난 메쉬 소재와 내구성이 높은 폴리우레탄 오버레이를 조합해 견고함과 쾌적함을 동시에 잡았고, 전장 나일론 플레이트가 발의 안정성을 보강해 장거리 트래킹에도 적합합니다. 아웃솔은 다양한 지형에서 탁월한 접지력을 제공하는 다방향 러그 패턴으로 구성됐으며, 고무 컴파운드로 마감돼 내구성까지 고려했습니다.이번 제품의 디자인 포인트는 단연 웨스턴 디테일입니다. 전면 블랙 컬러를 기반으로 은색 웨스턴 스티칭을 더해 전통적인 카우보이 부츠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를 기술 기반의 현대적 실루엣에 정교하게 녹여냈습니다. 얼핏 보면 정형외과 신발과 웨스턴 부츠가 충돌한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이질적인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며, 단순한 패션 아이템을 넘어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되었습니다.제품은 엔지니어드 가먼츠와 KEEN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3월 28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Engineered Garments x Keen WK500
img
닌텐도 다이렉트 3월 27일 방송, 닌텐도 스위치 신작 게임 공개
닌텐도가 오늘 밤 11시, 약 30분간의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의 신작 게임들을 소개합니다. 이번 방송은 닌텐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신형 기기인 스위치 2와 관련된 내용은 일절 포함되지 않습니다.이번 다이렉트는 현재 세대 스위치를 위한 마지막 공식 쇼케이스가 될 가능성이 크며, 메트로이드 프라임 4: 비욘드, 포켓몬 레전드 Z-A 등 일부 알려진 타이틀 외에도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작이나 리마스터 타이틀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별의 커비: 로보보 플래닛이나 젤다의 전설: 바람의 지휘봉 리마스터, 3DS 명작의 리메이크 소식도 가능성 있는 루머로 거론되고 있습니다.한편 닌텐도는 다음 주 4월 2일 오후 10시, 닌텐도 스위치 2에 대한 별도의 다이렉트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오늘은 순수하게 스위치 1세대 타이틀에 집중하는 자리로, 본격적인 세대 전환에 앞선 마지막 환송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img
발란 기업회생 절차 준비, 드러난 민낯과 커지는 위기
명품 플랫폼 업계의 한 축이었던 발란이 결국 기업회생 절차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발란은 최근 대리인을 선임하고 관련 서류를 준비하고 있으며, 조만간 회생 절차 개시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 법원에 공식 접수된 내용은 없지만, 내부 문건이 외부에 노출되며 회생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발란의 위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설립 이래 한 해도 흑자를 내지 못한 채 매년 적자를 쌓아왔고, 특히 2023년에는 100억 원에 가까운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외부에 ‘분기 흑자’라고 설명했던 실적은 확인 결과 1분기 3억 원, 2분기 3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발란은 EBITDA 기준 흑자라고 해명했지만, 이는 실제 수익과는 거리가 먼 수치였습니다.2015년 창업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과 빠른 확장을 통해 업계 주목을 받았던 발란은, 2022년 B2B 신사업 ‘발란커넥트’의 분사를 예고하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현금 유동성 문제로 해당 법인은 결국 설립되지 않았고, 이탈리아 부티크에 선결제를 하지 못해 항의를 받는 일도 이어졌습니다. 판매자들이 불안에 빠지게 된 결정적 계기는 지난 24일 발란이 정산금 지급을 미루겠다고 밝히면서부터입니다. 이유는 과거 거래의 정합성 검토 때문이라는 설명이었지만, 이후 판매자 미팅 중 ‘회생 관련 제출 자료’ 등이 담긴 파일이 컴퓨터 화면에 노출되며 의혹은 커졌습니다.여기에 75억 원 규모의 실리콘투 투자금도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 발란 측은 해당 자금이 통장에 그대로 있다고 밝혔지만, 정산금으로 사용될지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투자사 실리콘투가 금전 출납을 직접 관리하고 있다는 얘기까지 나오며 입점 판매자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했습니다. 현재 예수금은 약 107억 원, 현금성 자산은 33억 원에 불과해, 최소한 정산을 위해서는 75억 원이 더 필요한 상황이기도 합니다.투자 유치 과정에서도 발란은 매우 불리한 조건을 수용했습니다. 3천억 원 수준이었던 기업가치는 300억 원으로 10분의 1 수준으로 낮아졌고, 기존 투자사들이 보유한 상환전환우선주는 보통주로 전환됐습니다. 기존 투자사들이 이처럼 불리한 조건을 받아들인 이유는, 발란이 당장 생존하지 못하면 기존 투자금 자체가 무의미해지기 때문이었습니다.이러한 정황들이 맞물리며, 발란은 과거 티몬과 위메프가 겪었던 '정산 지연 → 회생 절차' 흐름을 그대로 밟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사무실은 굳게 닫혔고, 전 직원이 재택근무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판매자들은 오픈채팅방을 통해 단체 고소를 논의하고 있으며, 일부는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명품 플랫폼 시장 자체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2022년 9천억 원에 달하던 ‘머스트잇-트렌비-발란’의 카드 결제액은 지난해 3758억 원으로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팬데믹 특수 이후 소비심리 위축과 경쟁 심화로 명품 커머스 시장은 전반적으로 침체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발란의 회생 여부는 단순히 한 플랫폼의 생존 문제가 아니라, 국내 명품 커머스 시장의 구조적 한계를 드러내는 시금석이 될 수 있습니다.
댓글 0개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