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라이징 ‘헤드 인 더 클라우드 LA 2025’ 라인업 공개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할리우드 대형 연예·스포츠 기획사인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CAA)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CAA는 3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바이든 전 대통령과 다시 협력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CAA는 1975년 설립된 미국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에이전시로, 주로 유명 영화배우와 감독, 스포츠 스타들과 계약을 맺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바이든 전 대통령은 CAA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CAA는 성명을 통해 바이든 전 대통령이 국내외에서 가장 존경받고 영향력 있는 미국의 목소리 중 하나라며, 그와 다시 협력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바이든 전 대통령과 CAA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는 부통령 임기를 마친 후인 2017년부터 2020년까지 CAA와 협력한 바 있으며, 당시 CAA는 바이든 전 대통령의 회고록 ‘약속해주세요, 아버지’의 홍보를 담당했습니다. 해당 책은 그의 장남 보 바이든의 죽음을 다룬 내용으로, 출간 후 큰 반향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2020년 대선 출마의 발판이 되었습니다.CAA는 영화배우 메릴 스트립, 브래드 피트,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 축구선수 출신 데이비드 베컴 등 세계적인 인사들과 계약을 맺고 있으며, 정치인 및 사회운동가들과도 협력한 전례가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부 장관도 CAA와 계약한 바 있습니다.한국 인사로는 봉준호 감독,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재, 윤여정, 강동원 등이 CAA와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이 이들과 같은 기획사에 소속되면서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퇴임 이후 바이든 전 대통령의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지난달 20일 퇴임 후 델라웨어주 자택에서 조용히 지내고 있으며, 최근 손녀 나오미의 득남으로 증조할아버지가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습니다. 하지만 퇴임 당시 그는 지지자들에게 “우리는 집무실을 떠나는 것이지, 싸움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다”라고 언급해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에버랜드가 오는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한 커플에게 에버랜드를 야간에 단독으로 개방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합니다.이번 이벤트는 6일까지 에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댓글을 통해 사연을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선정된 커플은 14일 저녁 8시, 일반 입장객이 모두 퇴장한 후 특별한 데이트 코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초청된 커플은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진 테마정원을 함께 산책하며, 회전목마 ‘로얄쥬빌리캐로셀’을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민 테마로 꾸며진 상품점에서 원하는 굿즈를 자유롭게 선택하거나, 에버랜드 대표 간식인 츄러스를 함께 즐길 수도 있습니다.에버랜드는 이날 커플의 데이트 모습을 스냅 영상으로 촬영해 선물할 예정이며, 사전 동의를 거쳐 공식 SNS 채널에도 공개할 계획입니다.이와 함께 에버랜드는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연인을 위한 특별 패키지도 마련했습니다. 커플 이용권(2인권)은 홈페이지 스마트예약을 통해 판매되며, 14일부터 16일까지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에버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만 솜포인트를 추가로 증정합니다. 또한, 초콜릿과 캔디를 원하는 만큼 담아갈 수 있는 ‘달달함 한도초과’ 패키지도 제공되며, 이는 하루 40커플 한정으로 판매됩니다.이번 발렌타인데이 이벤트 및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일 인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태양의 앙코르 콘서트 'TAEYANG 2025 TOUR [THE LIGHT YEAR] ENCORE'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공연에는 빅뱅의 멤버 대성과 지드래곤이 게스트로 참여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습니다.먼저 대성이 무대에 올라 '날개'를 부르며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팬들이 그의 이름을 연호하자 대성은 "36년째 강대성으로 살고 있는 대성입니다"라며 유쾌한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어 "영배 형이 반응이 별로일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영배 형 삐질 일은 없을 것 같다"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습니다.특히 대성은 "무대 오기 직전, 인생 처음으로 네일을 했다. 누군가 무대 뒤에서 잡아채서 해줬다"며 이후 등장할 게스트가 지드래곤임을 암시했습니다. 이어 그는 "2월에는 태양 형 콘서트가 있고, 3월에는 용 형님(지드래곤) 공연이 있다. 막내인 저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본인 역시 한국에서 공연을 준비 중임을 밝혔습니다. 또한, "사실 한국에서 음악 활동이 많지 않아서 국내 팬들이 저를 반겨줄까 걱정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조만간 저도 한국에서 공연을 할 것 같다"며 앞으로의 활동을 예고했습니다.이후 지드래곤이 무대에 등장하며 분위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그는 최근 발표한 신곡 '파워(POWER)' 무대를 선보이며 강렬한 래핑과 에너지를 발산했습니다. 붉은색 숏 재킷과 진, 초록빛 헤어스타일의 지드래곤은 특유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무대를 장악했고, 팬들은 그의 등장을 환호하며 맞이했습니다.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함께한 '홈 스윗 홈(Home Sweet Home)' 무대였습니다. 오랜만에 무대에서 하나가 된 세 사람을 향해 객석에서는 "빅뱅!"이라는 외침이 터져 나왔고, 완전체 무대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습니다.이날 공연을 통해 지드래곤은 3월 솔로 콘서트를 예고했으며, 대성 역시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 중임을 밝혀 향후 빅뱅 멤버들의 행보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