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청춘을 대변하는 아티스트 오혁 스타일링
2023-08-13 22:36옷을 잘 입는다에 기준은 없다. 남들보다 컬러를 잘 활용하거나 단정한 르메르 스타일로만 입어도 옷을 잘 입는다고 평가받을 수 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의 정체성이 명확하게 묻어나게 표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 중에 하나이다. 외모에 풍기는 분위기, 직업적인 요소, 그 사람의 애티튜드 등 복합적인 것들이 잘 어우러져야 정체성이 보이는 멋이 날 수 있는데 연예인 중에서도 이런 캐릭터와 패션을 엮는 사람은 몇 없어 보인다.
오늘 소개할 오혁은 이 모든 것을 잘 보이게끔 연출하는 능력이 있다. 두상에 잘 어울리는 삭발 컷, 하는 음악과 닮아 있는 자유분방한 스타일 그리고 브랜드 믹스 매치까지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고, 어쩌면 센스적인 면을 개인적인 시선으로 봤을 때 GD보다 더 훌륭해 보인다. 물론 시대를 대변할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GD는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커머셜에 가까운 패션 스타일이라면 오혁은 좀 더 서브컬처와 하이브랜드 그리고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믹스 매치하는 넓은 스펙트럼이 오혁의 능력이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그가 입는 스타일과 브랜드는 일반적인 사람이 입기엔 고가에 스타일이기에 쉽지 않겠지만 남들과는 다르고 색다른 핏과 멋을 가지고 싶다면 그가 입는 브랜드나 핏 그리고 디테일적인 요소를 중점적으로 보시면 좋을 것이다.
청춘을 노래하고 청춘을 대변하는 오혁의 스타일링을 지금 체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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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컬쳐 위클리 뉴스 8-2
#1 전시 소개_ HOLI-DAY, 세 개의 렌즈두손갤러리는 오는 8월 4일(금)부터 8월 19일(토)까지, 한국판 창간 10주년을 맞이하여 사진전 을 선보입니다. 이번 사진전에는 목정욱(mokjungwook), 신선혜(@studioioo), 제임스 해리스(@james_harris_London) 3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홀리데이가 담겨있습니다. 작가 3인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굿즈샵과 전시 오픈 첫 주 관람객에게만 제공되는 특별 선물도 제공되오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Mon-Sun 10:00 – 19:00(Fri 8/11, 8/18 10:00 – 21:00)*자료출처 및 본문 발췌: 두손갤러리 인스타그램 #2 팝업 소개_팝업의 성지 성수에 오픈한 팝업스토어⠀오직 팝업 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포멜로 소르베❜, ❛자몽 파운드❜, ❛자몽 갸또❜, ❛자몽 푸딩❜ 메뉴들과 호가든 포멜로의 코랄 핑크빛 색감이 가득한 상큼한 분위기의 포토존, 다양한 한정판 굿즈까지!⠀⛱️ 포멜로 썬브렐라란? ☀️𝐒𝐮𝐧+𝐔𝐦𝐛𝐫𝐞𝐥𝐥𝐚☀️올 여름 무더위 속에서, 일상 속 상큼함을 제공하기 위해신사동과 성수동 곳곳에 설치한 그늘막 & 양산입니다🧡☀️포멜로 썬브렐라 성수 팝업스토어☀️⛱️ 서울특별시 성동구 연무장5길 20 성수 쎈느⛱️ 7.25(화) ~ 8.15(화)⛱️ 호가든 포멜로 소르베 시음 행사 & 판매: 평일 15:00 - 19:00, 주말 11:00 - 19:00*자료출처: 호가든 공식 인스타그램 및 센느서울 오피셜 계정 #3 엘엠씨가 2023 가을 컬렉션 룩북을 공개이번 컬렉션의 테마는 80년대 스트릿 웨어와 트렌디한 Y2K의 조화를 보여주며, 스케이터 백이안군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우먼즈 아이템들은 스트릿 캐쥬얼의 다양한 실루엣을 볼 수 있다. 새로운 엘엠씨의 2023 가을 컬렉션은 오는 7일부터 엘엠씨 공식 웹사이트에서 순차적으로 발매하며, 자세한 소식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 팔라스(palace)와 맥도날드(McDonald's) 컬렉션 공개티셔츠 3종과 블랙 컬러의 후디까지 총 4가지 라인업으로, 제품에는 티저 속 등장한 두 브랜드의 로고 그래픽이 멋들어지게 자리잡고 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컬렉션은 14일부터 해외 맥도날드에서 출시되는 ‘As Featured In Meal’ 패키지를 구매한 뒤, 부착된 코드를 스캔하면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아직 따로 온라인 판매에 대한 정보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5 지샥이 40주년 기념 클리어리믹스 시리즈 출시클리어 리믹스’ 시리즈는 지샥의 가장 인기 있는 모델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새롭게 리뉴얼된 DWE-5640RX-7, DW-6940RX-7, DW-5040RX-7 그리고 GA-2140RX-7A 모델로 구성됐습니다. 밴드, 케이스, 다이얼, LCD 화면, 버튼을 투명하거나 혼합된 소재로 제작한 것이 특징. 지샥 40주년 기념 ‘클리어 리믹스’ 시리즈는 현재 지샥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6 핀란드 패션 레이블 베인(VAIN) 24SS 컬렉션 공개맥도날드(Mcdonald’s)와의 협업 이후 단시간에 컬트 패션 마니아층을 확보한 핀란드 패션 레이블 베인(VAIN)이 지난밤 코펜하겐 패션위크를 통해 24 SS 컬렉션 ‘SOCIAL AVOIDANCE’을 공개했다. 제품의 전면 한가운데에 떡하니 하트 모양 구멍을 뚫은 롱스커트부터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분홍색 ‘VAIN LOVE’ 크롭 후디까지, ‘사랑’이 브랜드의 모든 것이라 전했던 디렉터 지미 베인(Jimi Vain)인 만큼 이번 컬렉션에서 역시 그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재치를 보여줬다.
패션을 이야기하는 유튜버 3인을 소개합니다
누구나 어릴 때부터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말이 있다. “아는 것이 힘이다” 어쩌면 정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아는 것만큼 세상이 보이고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수익을 발생시킬 수도 있으니까. 아는 것이 많다는 건 어쩌면 나의 삶에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확장성을 주기도 한다. 좁디좁은 한국 그리고 세계적으로 끼리끼리 어울리는 건 만국 공통어나 마찬가지니까 우리도 관심 분야에 있어 이 계정 저 계정 둘러볼 필요가 있다. 물론 욕심이 있다면 말이다. 그래서 스트리트 컬처에 있어 지식이 빠삭한 이들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이들의 콘텐츠에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디테일이 다른 요소들이 있고 과거와 현재를 다루고 있으니 재미와 공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특히나 오늘 소개하는 3인은 모두 일본과 관련된 것들로 만들고 있으니 지난 길거리 패션에 이어지는 연장선 상이라고 볼 수 있으니 꼭 체크하길 바란다. #1 장석종 장석종이라는 인물은 2000년대 중후반에 발행된 크래커 매거진의 편집장으로 알게 됐다. 신선한 콘텐츠와 날것과 같은 전 세계의 길거리 패션 콘텐츠를 주로 다루던 매거진이었기에 젊은 층의 팬들이 많았다. 펑크, 힙합, 스트리트 스타일 등 국한없이 젊음과 개성으로 무장한 이들을 취재했기에 잡지계에 이단아 같은 느낌이랄까. 여하튼 이를 운영한 장석종이라는 인물은 일본과 연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콘텐츠에서 일본인이 출연하는 걸 보면 아마도 유학을 다녀오지 않았을까. 위 크래커 잡지와 같이 꼭 스트리트 컬처가 아닌 다양한 장르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니 꼭 한번 지켜보셔도 좋을 것 같다. #2 archivist FF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이 유튜브 활동을 하고 있는 아키비스트는 길거리 패션을 필두로 소소한 인터뷰도 진행하는 유튜버이다. 과거보다는 현재 일본의 길거리 그리고 한국의 길거리에서 침착한 톤으로 진행하는 길거리 인터뷰는 소소한 재미가 있다. 내가 직접 가지 가지 못하는 일본의 풍경과 사람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계정이며 개성 넘친 한국 패션 러버들도 있으니 요즘 쿨한 스타일을 보고 싶다면 이 계정은 필독! #3 lolliesstreet 정확한 정보인지는 모르겠으나 을지로에 위치한 ‘도탑다’라는 카페의 주인장 같다. 도탑다는 비슬라 매거진과도 인터뷰를 한 특색 있는 카페이자 일본 잡지와 패션에 심취해있는 인물이 운영하는 공간이다. 그렇다 보니 콘셉트가 명확한 볼거리들이 있고 마니아층만 찾아갈법한 위치, 운영방식(인스타 DM으로 가기 전에 자리가 있는지 꼭 체크해야 한다. 필자도 대기 순번이 길어 못 갔던..) 등이 재미있기에 일본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은 알법한 공간이다. 유튜브를 운영하는지는 처음 알게 됐는데 콘텐츠를 쭉 보니 유명한 브랜드의 이야기보다 그 브랜드가 속한 문화를 소개하는 콘텐츠가 많았다. 아메카지, 서브컬쳐, 펑크 등 다양한 문화권을 이야기하는 것들이 있으니 관심있는 패션이 있다면 한 번쯤 영상을 통해 접해도 좋을 것 같다.
그때 그 시절 길거리 패션 아카이브 #일본
전 세계 패션은 그 도시의 정서와 문화를 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도시마다 다른 패션 스타일이 존재하는데 더 나아가서 옷의 패턴, 형태 등 디테일이 다 다르다. 그래서 패션은 보는 재미가 존재한다. 특히나 패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타인의 아이템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길거리 패션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요즘 유행하는 Y2K가 언제까지 유행이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지속적으로 관련된 콘텐츠가 개발되고 있다. 그래서 준비한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의 그때 그 시절 길거리 패션 이미지를 가져와봤다. 요즘은 어떠 할지 모르겠지만 세기말 시절의 그들의 패션에도 지금 것과 많이 닮아있다. 개인적으로 이들의 패션에서 앞으로 유행할 아이템을 찾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대체적으로 펑키한 느낌의 착장이 많지만 정해진 공식과도 같은 룩보다는 개인의 개성을 표현한 헤어, 신발, 액세서리 등 재미있는 아이템도 있으니 눈여겨봐도 좋을 것 같다. 그럼 이제 그때 그 시절 일본의 길거리 속으로 떠나보자.
저도 얼마 전에 후디 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