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브랜드 히스토리 요시다 컴퍼니 <포터>

2023-06-11 22:17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고 한 번쯤은 실물을 봤을 법한 요시다 컴퍼니의 포터.

사실 많은 사람들이 포터라는 브랜드는 알고 있지만 이들의 히스토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할 수도 있다. 무려 현재 87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요시다 컴퍼니의 ‘포터’는 일본의 요시다 기치조에 의해 설립된 가방 브랜드로 1935년 도쿄에서 'Yoshida Kaban Seisakujo'를 전신으로 1962년에 발표한 자체 브랜드이다. 포터의 뜻은 호텔에서 가방을 나르는 '짐꾼'을 이르는 말로 항상 많은 가방을 접하는 직업이다 보니 좋은 가방을 지니고 있을 거라는 점에서 착안한 브랜드 이름이다. 

브랜드 히스토리 요시다 컴퍼니 <포터>

일본인 특유의 장인 정신이 이 포터에도 깃들어있다. ‘일침입혼’, 한 땀 한 땀에 혼을 담아 만든다라는 콘셉트로 평범하지 않은 가격이 납득이 될만한 퀄리티와 튼튼함이 매력적인 가방이며 1935년 창업 시절부터 일본 황족이 사용하는 모습이 남아있을 정도로 고품질의 실용성 높은 가방으로 상류층에서 꽤 높은 명성을 유지했다고 전해진다.

브랜드 히스토리 요시다 컴퍼니 <포터>

포터는 일본에서 가장 큰 가방 브랜드이면서도 자체 공장이 없는 걸로 알려져 있다(물론 확인이 필요하지만) 아무튼 이유인즉슨 도쿄 인근의 가방 장인들과의 작업 계약을 맺으며, 여러 제품 라인을 생산하고 규모는 작지만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그들 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도 자신들의 시스템 안에서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한정적인 수량으로 만들고 있다고 한다. 정말 이들의 장인 정신을 리스펙트 하며 배워야 할 것 같다.

이렇게 유명세를 떨치던 요시다는 1951년이 되어서 회사 이름을 'Yoshida & Co.Ltd'로 바꾸고, 1962년 정식적으로 현재의 포터의 이름으로 브랜드를 론칭한다.  

브랜드 히스토리 요시다 컴퍼니 <포터>

이들은 자신들의 목표인 심플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을 선보이는 가방 즉 본질에 충실한 브랜드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예전에는 없었던 타 브랜드와의 협업을 활발히 하면서 합리적이지만 센스 있고 패셔너블한 브랜드로 탈바꿈하고 있다. 그 어떤 패션 브랜드라도 이들의 작업 방식, 퀄리티 등이라면 협업하고 싶을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꼭 이런 장인 정신이 깃든 브랜드가 있길 바라며, 아래 사진은 현재 이들의 행보를 잘 알 수 있는 협업(앰부쉬, 팔라스, 스타벅스,  토토로 등) 또는 새로운 라인업의 론칭 (POTR)등의 이미지로 준비했다. 즐감하시길.

#포터x이웃집 토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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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x스타벅스 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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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x자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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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x팔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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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티파티 컨셉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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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레더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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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POTR X 다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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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스토리지캐비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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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x리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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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x쥐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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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x앰부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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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x무라카미타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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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85주년기념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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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컬쳐 위클리뉴스 6-2
#1 팔라스 X 오클리 협업 컬렉션 공개팔라스와 오클리가 협업한 2023 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협업에 주목할 만한 아이템은 2000년대 빈티지 선글라스에서 영감을 받아 볼드한 실루엣과 팔라스의 스트릿 감성을 담아 완성했다. 선글라스 외에 내츄럴한 컬러와 스포티한 무드의 자켓과 팬츠, 후드, 백팩과 모자 등 일상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캐쥬얼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팔라스 X 오클리 협업 컬렉션은 6월 9일 출시 예정이며, 팔라스와 오클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2 푸마 X LMC 협업 컬렉션 출시푸마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이번 컬렉션은 푸마의 빈티지 아카이브인 ‘슈퍼 푸마’ 캐릭터를 새롭게 재해석해 만들어졌다. 과거 힙합, 스케이트보드, 비보잉이 포함된 서브컬처 신의 부흥기를 함께한 푸마의 히스토리를 ‘슈퍼 푸마’에 반영해 컬렉션의 메인 그래픽으로 다양하게 활용했다. 컬렉션은 스웨이드 빈티지, 소프트라이드 프로 슬라이드 V, 그래픽 티셔츠 총 3종으로 구성됐다. 푸마와 LMC 협업 컬렉션은 지금 푸마 온, 오프라인 및 LMC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일부 셀렉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3 전시소식_루이 비통 『패션 아이』 ‹서울› 편 전시 LOUIS VUITTON 『FASHION EYE』 ‹SEOUL› EXHIBITION자료출처 및 설명 글 발췌 : 피크닉 계정(하단)-2023년 6월 2일, 피크닉에서 열리는 루이 비통 『패션 아이』 ‹서울› 편 전시를 소개합니다. 네덜란드 출신 사진 작가 사라 반 라이(Sarah van Rij)의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된 서울은 그림자와 실루엣, 순간의 이야기로 표현되어 도시적인 매력을 다양하게 보여줍니다. 사라 반 라이의 사진은 서울의 일상 속에서 빛나는 순간들을 담아내어 우리에게 새로움을 선사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의 사진을 통해 서울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2023.6.2ㅡ2023.7.2화ㅡ일 *월요일 휴관, 무료전시10-18시 (입장마감 17:30)피크닉 별관 3F-4F #4 딥티크(diptyque)의 썸머 리미티드 제품 출시아름다운 지중해 연안의 풍경에 대한 기억을 재현한 ‘슬로우 썸머’ 컬렉션과 함께 이번 컬렉션 역시 창립자 트리오 일원인 이브 쿠에랑, 데스몬드 녹스가 휴가를 즐기러 떠나던 추억의 장소 지중해 연안, 이탈리아와 프로방스 지방 및 그리스의 풍경에 대한 기억을 후각적인 향기로 재현하여 탄생됐다. 라인업은 ‘일리오 오 드 뚜왈렛’, ‘헤어 미스트’, ‘시트로넬 캔들’, ‘시트로넬 리드 디퓨저’, ‘레디 투 퍼퓸 팬’. 여름에 활용하기 좋은 액세서리가 처음 추가됐다. 제품군 중 캔들과 퍼폼 팬은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 단독으로 판매되며 8월 30일까지만 구매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5 잭슨피자 X 에스아이빌리지 협업 소식 정통 미국식 피자로 사랑받는 ‘잭슨피자’와 신세계인터내셔날 온라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와 함께한 컬렉션은 잭슨피자 특유의 그래픽과 레터링이 새겨진 티셔츠,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잭슨피자의 감성이 담긴 하와이안, 피자, 빅 로고 그래픽 티셔츠와 스태프 티셔츠를 비롯해 모자, 가방, 양말 등의 액세서리 아이템은 함께 매치하기 적합한 색상으로 완성됐다. 쇼퍼백은 잭슨피자의 비닐 쇼핑백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했으며, 보다 넉넉한 사이즈로 높은 활용성을 지녔다. 또한, 야외에서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은 가볍고 휴대성이 뛰어난 접이식 폴딩 테이블부터 조각 피자 모양의 접시, 환경을 고려한 리유저블컵, 비치타월로 구성됐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 잭슨피자 인스타 링크에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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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kley for everyone
오늘은 오클리에 알아보자. 아마도 패션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분이라면 요즘 가장 핫한 브랜드 중 오클리를 꼽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너무나도 눈에 많이 보이고 그들의 아이덴티티가 확고하기 때문에 그 어떤 브랜드도 범접할 수 없다. 물론 워낙 유행성이 강하기에 카피를 하는 브랜드들도 있지만 사실 의미가 크게 없다. 프레임에 대문짝만 하게 붙어있는 심볼 로고 O의 강력함이 있기 때문. 그들의 역사는 1975년 미국에서 시작되었다. 본래 모터크로스에 관한 용품을 만들어 판매하던 회사였는데 모터스포츠와 관련된 고글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게 되면서 아이웨어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그리고 많은 법적 분쟁을 겪고 나서 룩소티카의 자회사로 들어가면서 문제는 일단락되었다고 한다. 선글라스를 시작으로 이후 안경도 만들어졌지만 스포츠 부분에서만의 자신들의 위치를 확고하게 만들어나가던 오클리는 미군에도 거의 독점 납품을 하게 되면서 전투화 등도 함께 개발하게 된다. 이러한 자신들의 확고한 아이덴티티가 패션 브랜드에게는 매력적인 요소로 각인되면서 다양한 협업을 통해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현재 브레인 데드와의 협업이 가장 두드러지고 보이고 있으며, 2000년대 초반 슈프림과 프로그 스킨 제품 협업으로 스트리트 패션에도 어울리는 아이템이 되었다. 그리고 팔라스와의 대대적인 협업이 예정되있는 상황.패션의 유행은 돌고 돈다. 혹시 서랍장 안쪽 깊숙이 박혀있는 오클리는 없는지 확인해 보자. 없다면 하나쯤 갖고 있어도 좋을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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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해체주의자 헬렌커쿰
해체주의는 보통 의복 디자인에서 유행하곤 했다. 마르지엘라와 사카이 등이 대체적으로 알려진 해체주의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이다. 그들의 크레이티브 한 작업에 많은 사람들은 열광한다. 하지만 신발에서 해체주의는 쉽지 않은 도전이다. 옷과 다르게 발을 보호하는 역할이 우선이고 소재와 박음선 등에 따라 착화감이 결정되고 정작 신기도 못하는 신발은 사람들에게 의미가 없을 수 있기에 애당초 도전적인 작업물이 보이지 않았다. 커스텀 정도가 전부였다고 봐도 무방 할 듯 싶다.하지만 이런 고정관념을 깨부순 인물이 한명 있다. 바로 신발 해체주의를 실현한 헬렌커쿰.그녀의 작업물을 보다 보면 정말 이 세상에 하나만 존재하는 제품을 만들었고, 실제로 이뻐 보이기도 한다. 현재 한국에서 열리고 있는 스니커즈 언박스드 코리아에서 그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참고하시고 찾아가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위에서 언급한 신발을 해체하는 작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 그녀의 작업물은 해체적 미학을 선도하며, 재활용 소재와 재고 소재를 사용해 맞춤형 스니커즈를 만들고 있다. 2016년 영국 왕립예술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밟으며 ‘해체’ 실험을 했고 착용과 제작 과정을 보여주는 졸업 작품을 발표했다.가장 최근에는 디자이너 매튜 니덤과 함께 자투리 소재와 비브람 파이브 핑거스의 재고 상품을 사용해 작업을 진행했다.
댓글 1개
nikepro 2023-06-11 22:24:51
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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