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녹타 에어 포스 1 "화이트" 리뷰

2022-12-11 22:29

NOCTA x Nike Air Force 1 "White"

Release Date : 2022년 12월 8일

Style Code : CZ8065-100

Price : 189,000 원

 

녹타 에어 포스 1 '화이트' 리뷰

 

드레이크 팬들을 목이 빠지게 만들었던

에어 포스 1 로우 모델이 드디어 나이키 코리아에서 발매가 되었다.

 

올해 초에 이 제품의 유출 이미지가 공개되면서

작년에 발매했던 드레이크의 정규 앨범 <Certified Lover Boy>의

기념 제품으로 알려졌었다.

 

유출 이미지 공개 당시에도

아웃솔의 몰딩이 변경된 것이 발견되었었는데,

이 요망한 하트 로고 때문에

발매가 취소되었다는 소식이 퍼지는 해프닝이 있었던 모델이었다.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제품은 너무나도 단순했다.

사실 잘 보이지 않는 디테일이 가장 큰 탓이지만...

올백 에어 포스 1에 무엇을 더 바랄수 있을까?

 

Drake x Nike Air Force 1 "Love You Forever" CZ8065-100 ...

(Drake)

 

아참! 이 제품은 애초에 알려진 것 처럼

드레이크의 앨범 기념 제품이 아니라

드레이크의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담은

"Love You Forever"

제품이라고 보는 것이 더 타당할 것 같다.

 

Love You Forever: Robert Munsch, Sheila McGraw: 0000920668373: Amazon.com:  Books

(Amazon)

 

드레이크가 큼지막한 스우시를 그려넣어 다시 만들어낸

로버트 먼치의 동화책

"Love you Forever"

이정도면 이 제품의 모티브는 이 제품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간략하게 책의 내용을 서술해보자면,

 

녹타 에어 포스 1 '화이트' 리뷰 

 

녹타 에어 포스 1 '화이트' 리뷰 

 

녹타 에어 포스 1 '화이트' 리뷰

 

아들이 태어나면서부터 인생의 각 나이마다 어머니가 불러주던 자장가를

어머니가 아플때 어머니에게 불러주고,

어머니가 돌아가신뒤에는 그의 딸에게 불러준다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겨있다. 

"I 'll love you forever,
I 'll like you for always, 
As long as I 'm living 
my baby you 'll be."

 

자식을 향한 사랑을 나타내는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이번 제품!

리뷰를 시작해보자.

 

사실 짧은 글이기에 한번 읽어보면 뭔가...

찡...한 기분을 느낄수있다.

엄마 선물해줘야지

 

일단 리뷰는 좀 하고...

드레이크의 사랑이 가득 담긴 올백 포스 

리뷰를 시작하자

 

녹타 에어 포스 1 '화이트' 리뷰

녹타 에어 포스 1 '화이트' 리뷰

녹타 에어 포스 1 '화이트' 리뷰

 

첫 사진이 보정이 잘못되어... 노랗게 보이지만 실 제품은 

아름다운 하늘색깔로 만들어진 스패셜 박스에 담겨져있다.

 

녹타 에어 포스 1 '화이트' 리뷰

 

박스 상단에 쓰여진 Love You Forever이라는 글귀에도 

힘을 준것이 티가나는 금박(?)

 

녹타 에어 포스 1 '화이트' 리뷰녹타 에어 포스 1 '화이트' 리뷰

녹타 에어 포스 1 '화이트' 리뷰

 

박스를 열어 구성품을 살펴보면

그냥 어디서나 흔히 구할수 있는 갱지와

녹타의 로고와 스우시가 그려진 기름종이

나코탭, 그리고 여분끈과 비즈 뭉치가 들어있다.

 

녹타 x 나이키 에어 포스 1 로우 	'서티파이드 러버 보이	' 오피셜 이미지 공개 CZ8065-100

Nike SNKRS 런치 캘린더 KR

 

비즈는 나이키 이미지 처럼 저런 방식을 끈에 끼워서 사용할수 있다고...

사실 팔찌로 만들어볼까하는 생각이....

 

이제 제품을 꺼내보자

 

녹타 에어 포스 1 '화이트' 리뷰녹타 에어 포스 1 '화이트' 리뷰녹타 에어 포스 1 '화이트' 리뷰녹타 에어 포스 1 '화이트' 리뷰

 

사실 리뷰를 하려고 꺼냈지만,

그냥 에어 포스 1과 크게 다른 점은...보이지 않는다

최근 나오는 Color of the month 포스들은

뭐 80~90년대 공정을 다시 이용해

과거의 실루엣을 살려냈다라고들 하는데,

그런 글을 보고 그 제품을 보아도

뭐가 바뀐건지 알아챌수 없는 나같은

사람들은... 그냥 올백 포스로 보일 뿐이다.

 

녹타 에어 포스 1 '화이트' 리뷰

 

이 제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가죽 재질이 정말 미친듯이 좋다는 거...?

쭈글이 가죽으로 만들어져 주름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다. 

 

녹타 에어 포스 1 '화이트' 리뷰

녹타 에어 포스 1 '화이트' 리뷰

 

이 제품의 표면적 하이라이트는 바로 솔 유닛 아닐까 싶다.

사실 하이라이트라고 쓰고 소개하는 것도 웃기긴 한데...

별로 변한게 없으니... 이거라도 짚어야지...

안쪽 미드솔에는 기존 포스처럼 'AIR '

외측 미드솔에는 이번 제품의 주제 

"Love you forever"를 미드솔에 새겨넣었다.

 

녹타 에어 포스 1 '화이트' 리뷰

 

텅탭은 혹시라도 뭐 변했을까 싶었는데...

그냥 기본 포스 탭이랑 똑같더라...

 

녹타 에어 포스 1 '화이트' 리뷰

 

벰프의 숨구멍은 구멍 크기를 달리해

리듬감을 만들어낸 것이 인상적

(듀브레 왤케 빛나는거지)

 

녹타 에어 포스 1 '화이트' 리뷰

 

자 이제 이 제품의 찐 하이라이트

아웃솔이다.

 

녹타 에어 포스 1 '화이트' 리뷰

 

일반적인 포스의 앞 뒤축 아웃솔에는

별모양의 앰보싱이 존재하는데,

(왜 별인지는 모르겠으나...)

중고 제품의 정도를 판단할때, 

별 모양이 지워졌냐 안지워졌냐를 가지고 많이들...

시시비비를 가지곤 하는 그 별을

이번 제품에서는

 

녹타 에어 포스 1 '화이트' 리뷰

 

너무 귀여운 하트로 바꿔버렸다

사랑을 주제로한 포스때문이겠지...?

물론 발자국에도 찍히지 않을 아주 작은 디테일 이지만,

드레이크 하나 떄문에 이런

디테일을 바꾸는 것은 나이키 측에서도 큰 모험어있을거다.

 

(업계 종사자에 따르면, 이런 몰딩을 새로 만드는데

사이즈 별로 각각 300만원 이상의 돈이 들어간다고 한다.

그럼 20가지 사이즈라고 하면...6000만원 정도

근데 이제 어퍼까지 몰딩이 새로 만들어지면...

답도 없이 비싸진다고...)

 

이제 신발 내부를 살펴보면,

녹타 에어 포스 1 '화이트' 리뷰

녹타 에어 포스 1 '화이트' 리뷰

녹타 에어 포스 1 '화이트' 리뷰

인솔은 박스와 같은 하늘색으로 제작되었으며

두툼하게 제작되었다.

녹타 로고도 빼놓을수 없지.

 

녹타 에어 포스 1 '화이트' 리뷰

 

풋패드는 일반 포스와 동일한것 같고...

 

녹타 에어 포스 1 '화이트' 리뷰

 

사진이 돌아가지 않아...

폰트를 참고하기 위한 이너라벨

 

마지막으로 UV

 

녹타 에어 포스 1 '화이트' 리뷰

사실 UV는 일반 포스와 너무 동일했다.

스티칭 라인만 빛났으며

 

녹타 에어 포스 1 '화이트' 리뷰

 

미드솔 부분만 살짝 노란색으로 다른 반응을 보여주는 것 외에는

 

녹타 에어 포스 1 '화이트' 리뷰

 

전반적으로 흰색 스티칭 부분이 반응했다.

 

마치며...

 

이 제품을 기다렸던 사람이 있었을까 싶다.

주위에 아는 녀성분은

Love you forever 동화 때문에

이 제품을 사고 싶다고...

 

사실 필자는 이 제품이

올백 포스와 다른 제품이라고 보이지 않는다.

그냥 쭈글이 가죽으로 된

약간은 고급스러운 포스일뿐...

어떠한 의미부여가 되지 않는다.

 

드레이크의 팬이라면,

남들과 다른 포스를 자랑하고 싶다면,

슈프림 포스가 질이 안좋다고 느껴진다면,

그냥 올백 포스 하나 살때가 되었다면

 

이 4가지를 제외하면...

이 제품을 리셀로 구매할 이유는 없을 것 같다.

기다림이 너무 컸던 탓일까...

 

글/이미지 : 오잇힝 (@18Snkrs_sh)

icon_heart_box_60
연관 제품
image_card__top_img
NIKE
녹타 x 나이키 에어 포스 1 로우 써티파이드 러버 보이
스토리
img
90년대 농구화 교과서 : 슬램덩크
작년 1월 7일 올라온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트위터는 전세계를 열광하게 했다. SLAM DUNK 영화가 됩니다! #slamdunkmovie라는 짧은 GIF 영상이 담긴 트윗은... 슬램덩크 이후로 베가본드 연재를 하긴 하지만만화가가 아닌 \'화가로서\'의 행보에 조금 치우친 작가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주는 (팬으로서)한줄기 빛과 같은 트윗이었다. 시간이 흐르고 지금 현재 시점은일본에서는 이미 12월 3일 개봉을 하고 개봉 첫주차에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는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23년 1월 중 개봉 예정으로 알려졌다.12월 말 시사회 이야기가 업계에서 돌고 있기 떄문에, 1월 초에 개봉될 가능성이 농후한 것으로 보인다. 여튼 슬램덩크가 영화로 다시 돌아왔고, 신발을 좋아하는 우리들에게는 너무나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필자도 초등학교~중학교 시절에 만화방에서 양장본으로 빌려서 봤던 기억이 난다. (96년 연재가 끝난 작품이기에 거의 마감후 10년이 지나서야 슬램덩크를 봤...)가끔 생각나기도 하고 누군가 어떤 만화를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지체없이 슬램덩크라고 말할 정도로 (원피스이기도 함)오래동안 돌려봤던 만화인데...영화화 소식이라니... 사실 만화\'책\'으로 보는것과 애니메이션화된 만화를 보는 것은큰 괴리감이 들긴 하지만... 조금 적응하면 극복할수 있는 문제니까... 꼭 봐야겠다는 다짐이 든다. 어린 시절에 봤던 슬램덩크를 성인이 되어서 다시보게되면, 느끼는 바가 분명히 다른데,우선 어린 시절에는 스토리, 농구, 우정, 열정과 같은 이야기 측면에서 슬램덩크를 즐겼다면,30이 넘은 지금에는 신발밖에 안보인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물론 스토리도 여전히 눈물남.... 90년대 일본의 고교농구를 철저한 고증(?)으로 표현한 슬램덩크 속 주요 선수들의 농구화이야기 지금 시작해보자.다는 좀 힘들고...(이번 글은 네이버 블로그들의 힘을 많이 받았다... 확실히 인기있는 만화이다보니...모든것들이 이미 분석된 글이 너무 많아서... 미리 앞서서 덕질하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가장 먼저 주인공 강백호의 북산고이다.湘北 / SHOHOKU 한자어 그대로 읽으면 상북고 이긴 하지만...단행본에서북산이라고 했으니 북산이라고 하자. 강백호 / 桜木花道 | 사쿠라기 하나미치 / PF이미 강백호의 일러스트만 봐도 알겠지만, (goat)북산의 색 에어 조던 1 브레드이다. 당시가 90년대 초중반이었기 때문에...신발 가게의 점장님이 건내준 조던 1 브레드는 1985년 OG 제품일 가능성이 농후하다.그리고 브레드 이전 강백호의 첫 농구화는 Air Jordan VI OG White / Infra Red 제품이다. (점장한테 30엔에 뜯어온....) (jordan.com) 송태섭 / 宮城リョータ | 미야기 료타 / PG 서태웅에 대해서 말하고 싶었으나... 서태웅 - 조던 5는 너무 식상하기에...이번 THE FIRST SLAMDUNK의 실질적인 주인공이라 평가받는 송태섭의 신발을 알아보았다.(왜 주인공인지는...극장 개봉후에 보면됩니다.) 연재 당시 작화를 살펴보면 알수 있는 힌트로는 카라부분의 CON이라는 글자그리고 메이드인 코리아라고 쓰여있는 것이... 나름 멋지군...이 신발을 본격적으로 신기 이전에는 Converse의 ERX 260 모델을 신었다고 한다. 슬램덩크 이야기 속 유일하게 북산 고교와 2번 대결하는 능남 (Ryonan) 고교...국내 정발본에서 이상하게 이번엔 능남으로 제대로 읽었더라... 국내 애니메이션에서는 \'청솔\'로 변경되어 불리기도 했다. 윤대협 / 仙道彰 | 센도 아키라 / SF사실상 필자에게는 제 2의 주인공이었다. 2001년 새로 그려진 일러스트에는 에어 조던 16 "Black" 모델을 신고 있다. 2000년에 출시한 완전 쌔삥의 농구화였기에 이노우에도 이부분을 반영한듯... (solesense)하지만 만화책 안에서는 주로 컨버스 농구화를 신었는데, 북산의 송태섭과 같은 컨버스 엑셀레이터 하이 모델과 래리 버드가 신었었던 (ebay)컨버스의 Wave Conquest 모델을 신은 것으로 보인다. 윤대협의 실제 모델이 래리 버드라고 알려져 있기에 상당히 괜찮은 고증으로 그려진 모델인 것으로 보인다. 변덕규 / 魚住純 | 우오즈미 준 / C 두목 원숭이로 채치수의 매력적인 라이벌로 그려졌던 변덕규의 농구화는 작중 단 한가지 신발만 그려졌다. 사실 아식스의 타이거 스트라이프가 다 똑같아서 찾기가 가장 힘든 신발이지만...특유의 미드솔 디자인 덕분에 찾기 그나마 찾기에 쉬웠다. 능남의 두선수외에도 다른 선수들도 아식스 신발을 많이 신었다고 한다.지금 전세계 농구화 시장 점유율은 나이키가 90%로 압도적이라 하는데,확실히 90년대 낭만의 시대에는 다양한 브랜드들이 존재했던것 같다. 상양고교 (Shoyo) 선수겸 감독이라는 독특한 김수겸이 있는 팀이며,한국의 원주TG 프로팀을 모티브로 만들어져 한국에서 친숙한 팀이기도 했다.김수겸 / 藤真健司 | 후지마 켄지 / PG,감독...어케찾아... 블로그 형님들과 일본 사이트들도 검색해보았지만, 미천한 외국어 실력으로는 찾을 수 없었다.모든 선수들이 다 똑같은 신발을 신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며,Asics의 1993년 작 Fabre Gel TBF-536 모델로 짐작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일러스트에서는 shox느낌의 신발을 신고 있는 것 같죠? 해남고교 / (Kainan)작중 전국 4강, 전국 2위팀이라는 초 강팀이라는 설정으로 위압감을 조성했던 해남 고교사실 그런 설정에도 불구하고... 맴버들이 그다지 강해보이지 않는 것은...좀 의아하긴하다...이정환 / 牧紳一 | 마키 신이치 / PG작가 피셜 슬램덩크 세계관 최고의 사기캐인 이정환은 리복 신발을 신고 나옵니다. 채치수가 밟고 부상을 입었던 장면을 보니선명한 리복 로고와 설포의 펌프 마크...리복의 펌프 D타임 스니커즈라고 하는군요. 2000년대 일러스트 버전 신발은...뭔지 알수가... 신준섭 / 神宗一郞 | 진 소이치로 / SG상남자들이 넘쳐나는 슬램덩크 세계관에서 가장 우아한 선수가 아닐까? 타팀의 쟁쟁한 에이스들을 제치고, 예선 득점왕 자리를 차지한...지금 생각해보면 커리랑 가장 비슷한 선수가 아닐지...선천적 재능의 정대만 vs 후천적 노력의 신준섭 이 구도도 재밌다. 간만에 보는 나이키 스니커즈...신준섭은 1993년의 나이키 에어 울트라 플라이트 하이 모델을 신었다고 알려져있다. 울트라 모델이 아니고서도 플라이트 89등 다양한 플라이트 모델들이 있는데....역시 농구화는 농구 선수들이 신어야하는걸까? 산왕공고 (Sannoh)만화에서 최종 끝판왕을 담당했던 산왕공고...끝판왕 답게 실제 만화에서 분량도 제일 길었다고그리고 이번 영화 The First Slam Dunk에서도 산왕공고와의 혈투가 그려진다고 한다. (이미 예정된 수순이었을지도?) 정우성 / 澤北榮治 | 사와키타 에이지 / SF, SG대한민국의 배우 정우성과 동명의 이름인 것은 연재당시 영화 \'비트\'가 개봉된 것의 영향이 있을 것이란 속설이....\'그 녀석이 고교 넘버 원 플레이어다.\' 라는 무서운 예고 멘트 답게 에이스의 면모를 작중에서 여실히 보여주었다. 정우성이 개똥슛을 날리는 장면에서 보면 (사실 플로터)아식스의 농구화를 신은 것을 확인 할수 있는데,사실 중요하게 보아야 할 것은 아웃솔의 검은 점 세개인듯 싶다. 그리고 구글에 정우성 농구화를 치니...나오는요 사진과 아래 달린 멘트..."슬램덩크 극중 산왕 공고의 정우성 \'사와기타 에이지\'가 착용한 일명 정우성 농구화Asics Tiger Gel-Point Getter의 Low 버전입니다."(농구인생)1983년 만들어진 Fabre Point Getter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Gel-PTG MT 모델...검은 점 세개가 확실한 증거인것 같다. 아 참 그리고 산왕공고 선수들은 모두 동일한 신발을 신었다고... (글을 쓰다가 저 Low버전을 찾아 구매하는 나의 모습을 보니...나도 제정신은 아닌 것 같다...) 마무리이번 영화의 예고편과 보니...일본의 팬메이드 영상들을 보니...다행스럽게도 오늘 소개한 모든 신발들이 그대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내년 1월... 영화를 기다리면서다시한번 만화방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글 . 사진 : 오잇힝 (@18snkrs_sh)
img
국뽕이 차오르는 한국 브랜드 #4 젠틀몬스터
국뽕이 차오르는 한국 브랜드를 리스트업하면서 생각보다 아직은 우리나라 브랜드가 글로벌 무대에서 브랜드가 많지 않구나 싶었다. 하지만 이 브랜드는 누구나 인정하고 리스펙을 하지 않을까 싶은데..바로 국내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다.사실 아이웨어 단독브랜드로 독보적으로 나가기 쉽지않다. 다른 명품의 아이웨어만 보더라도 하나의 라인업일 뿐이고 새로운 브랜드라고 할 순 없다. 대다수의 아이웨어 브랜드는 선글라스보다는 안경에 포커싱이 되어있다. 하지만 우리의 젠틀몬스터(이하 젠몬)는 첫 시작은 이들과 같았지만 지금은패션 피플을 타켓화한 파격적인 디자인의 아이웨어 브랜드로 거듭났다. 정말 왠만한 하이 브랜드보다 룩북을 잘 찍고, 컨셉도 잘 정하는 것 같다. 이들의 성공이 있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동력+도움+돈을 안겨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이 가장 컷을 것이다. 이전까지만해도 이렇다할 큰 이슈가 없었지만 전지현의 착용으로 인해 매출이 급등했다는 소문과 대륙에서 엄청나게 많이 삿다는 소문도...하긴 이때 치킨도 난리였었지..심지어 PPL도 아니었다능..여하튼 이렇게 갑작스러운 잭팟이 터졌지만 젠몬의 김한국 대표는 일반적으로 브랜드를 이끌어 가지 않았다. 예나 지금이나 PPL를 넣거나 광고를 돌리거나 둘 다 하거나가 일반적인데 (물이 들어왔으니 노를 저어야겠지) 젠몬은 이렇게 쓰여야할 마케팅 비용을 새로운 공간에 투자했다. 플래그 쉽 스토어를 열거나 해외 직영 매장을 오픈한 것인데 이 매장 컨셉들이 심상치않다.이들의 \'세상을 놀라게 하라\'라는 회사이념이 정말 잘 어울린다. 하나의 공간 디자인을 통해 설치 미술을 보여주기도 하고, 새로운 장르에 전시를 진행하기도 한다. 그로 인해 사람들은 하나의 갤러리에 들어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젠몬을 경험한다. (매장 안에 또 다른 설치 미술..)장르도 심지어 다양해서 이들의 오픈 또는 전시 소식을 기다리게 된다.새로운 브랜딩을 하면서 셀럽들의 이목은 당연히 젠몬으로 쏠렸고, 당연히 콜라보로 이어졌다.콜라보는 아니지만 말많은 칸예형도 착용여신 지지하디드도 착용이분도 당연히 빠질 수 없지 효리님도 착용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가장 임팩트있게 생각한 젠몬의 전속 모델 제니가 아닐까싶다.정말 이것도 신의 한수가 된 것 같다.MZ세대를 대표하는 우리 제니...4 제니......제니의 일상...그리고 정말 특이한 콜라보 라고 생각한..쏜!!!!!!!!!!!!!!우리 축구 주장님!!!!! 물론 NOS7을 가지고 있기에 더더욱이나 했겠지만어색하다 쏜의 패피화...그리고 콜라보들..젠몬은 유별나게 저 어두운 톤을 좋아하는 듯 싶다.이렇게 아이웨어로 한획을 긋고 있는 젠몬은 여기서 멈추지않고 F&B 시장에도 발을 들인다.참 잘해..잘한다 참....디스플레이도 신박..아까 몽클 콜라보에 누데이크 이미지도 대박..시커매..선글쓰고 먹으면 아무것도 안보일듯 싶네요이렇게 자기들만의 컨셉으로 브랜드를 전개하는데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게 맞고 정답이라고 생각한다.물론 똑같은 로고 플레이를 하는 브랜드도 있어야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브랜드도필요하지만 이렇게 자신들의 소신과 가치관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브랜드는 꼭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 현 시대에 더더욱 필요하다고.요즘 눈에 많이 들어오고 제니가 모델이길래 설마했는데 알고 보니 이 향수 브랜드도젠몬 계열사였다는....캬....하고 싶은건 다하는 젠몬인가보다.그래도 우리나라 브랜드라 국뽕이 심하게 차고 더더욱 잘 나가는 브랜드가 되길 희망해본다.
img
국뽕이 차오르는 한국 브랜드 #3 아더에러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브랜드가 무엇이 있나.우영미, 솔리드 옴므 등 디자이너 출신의 브랜드는 왕왕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은데..도매스틱 브랜드라는 개념의 브랜드. 캐주얼 브랜드, 에슬레져 룩 등 정말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브랜드 중에 무엇이 있나 찾아봤다.여러 브랜드를 두고 이 채널과 어울리는지, 어느정도 네임드인지 등등을고민하다가 선정하게 되었다. 바로 \'아더 에러\'이다.(안 힙한가..)내가 생각하는 힙과 가장 가까운 브랜드가 아더 에러인데선정 이유는 역시나 이슈성을 가장 높게 삿다.디스이즈네버댓도 있고 여러 브랜드가 있지만 컬렉션이 나오거나 콜라보 제품이 출시된다는뉴스가 올라오고 했을 때 그 반응의 척도를 난 이슈성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이 바로 힙인 것 같다.시대를 풍미하고 유행을 이끌며 자기들만의 무드를 보여줌으로 팔로워가 생기는 브랜드의 힘.자 서론이 길었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2014년 다양한 사람들이 집단을 이루어 브랜드 아더에러를 만들었다.(브랜드 이름인 ADER ERROR는 미적 표현을 뜻하는 Aesthetic Drawing에 사람을 뜻하는 \'er\'을 합친 단어로 \'Ader\'를 표현했으며이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편집하고 공유하는 사람이 모인 집단이라는 뜻이다. ADER의 부제인 ERROR는 말 그대로 오류를 뜻하는데모든 결과는 반복되는 오류 끝에 나온다고 생각해 이를 성장의 의미로 쓴 것이다. ADER ERROR는 ERROR를 통해 하나의 콘텐츠를더 나은 존재로 표현하고 이러한 \'오류(error)의 긍정화\' 접근법에서 ADER의 부제로 ERROR가 사용됨을 알 수 있다.) (나무위키 인용) 위에 설명글에 보면 다양한 콘텐츠를 편집하고 만들고 공유하는 사람들, 오류의 긍정화를 바탕으로 실패를 거듭하지만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티브 집단인 것이다. 아더에러는 색채를 많이 쓰고 기존의 틀을 깨는 작업들을 많이했는데예를 들어 옷의 재봉선을 바꾼다던지 디스트레스트 니트를 출시하는 등보헤미안룩, 해체주의와도 연관이 있어보인다.해체주의는 과거부터 꽤나 유행하던 스타일인데 마르지엘라나 꼼데 등 완전 하이퀄리티 브랜드에서만 시도했었다. 하지만 아더에러는 이런 실험적인 요소들로 자신들의 가치를 높여나갔다.그리고 이들은 의류 뿐 만 아닌 다른 설치 미술이나 공간 디자인관련해서도다른 브랜드와는 차별화되게 진행되었다. 이들은 2017년 대림문화재단에서 새롭게 개관한 디스페이스 프로젝트 \'구슬모아당구장\'에서 공간을 콜라보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때 하루에 약 1500명이 관람객이 들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그리고 빠질 수 없는 콜라보 이야기인데보통 협업이 진행을 한다면 캡슐로 진행되거나 단발로 진행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아더에러는 키츠네, 푸마 등 굵직한 글로벌 브랜드와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이 또한 타 패션브랜드와의 차별성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X 푸마 X 이스트 팩X 알파인더스트리X 자라 이렇게 글로벌 브랜드와의 콜라보 진행이지만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는 흔들리지않는 아더에러는분명 더 잘 될 것이다. 이번 2022년 FW컬렉션도 멋지고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