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웨스트우드, 팔라스 협업 컬렉션 팝업 스토어 개최
2024-09-03 09:32비비안 웨스트우드 팔라스 컬렉션 공개
영국의 디자인 하우스 비비안 웨스트우드와 스케이트 브랜드 팔라스의 공통된 반항적이고 도전적인 정신에서 탄생한 이들의 첫 번째 컬렉션은 의류, 액세서리, 주얼리, 스케이트보드 구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각 브랜드의 정체성을 반영한 이번 컬렉션은 문화와 유머를 디자인의 핵심으로 전개하였다.
전통적이고 역사적인 요소들이 스포츠 웨어, 반복적인 로고 패턴 그리고 기능성 원단과 같은 현대적 스타일에 결합되어 새롭게 해석된 디자인은 많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1992년 봄/여름 ‘Salon’ 컬렉션에서 처음 선보였던 'Salon' 프린트가 고어텍스 소재의 후드 재킷, 트랙 팬츠 그리고 스커트에 사용되기도 하였다.
팔라스의 삼각형 로고와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상징인 오브(ORB) 심볼이 충돌하는 듯한 모습으로 결합되었으며, 비비안 웨스트우드 아카이브 프린트를 후드와 티셔츠 아이템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팔라스 로고와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반복적인 로고 배치로 강렬한 브랜딩이 돋보이는 데님 셋업, 미니스커트 그리고 플라이트 수트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에서 팔라스는 처음으로 여성복을 선보인다.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클래식한 코르셋이 블랙과 화이트 컬러 새틴으로 재현되었으며, 팔라스의 창립자인 레브 탄주(Lev Tanju)의 사랑스러운 강아지 스튜어트(Stuart)가 그려진 프린트가 더해졌다. 동시에, 블랙, 화이트 색상의 캐주얼한 리브드 코튼 코르셋 베스트도 등장한다. 핏한 실루엣의 레오파드 후드와 트랙 팬츠는 일상적인 기본 필수 아이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주는 스타일로 제안되며, 크루넥과 도발적인 디자인의 여성용 니커즈에도 해당 패턴이 사용되었고, 모든 제품의 뒷면에는 결합된 로고가 프린트되어 있다.
액세서리는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90년대 초 아이코노그래피에서 영감을 받은 오버사이즈 테디 베어 백이 특히 눈에 띄는 스타일로 주목된다. 비니 아이템으로는 웨스트우드의 ‘뿔’ 장식이 특징이며, 트러커 캡과 타탄 고어텍스 베레모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롱 프린트 삭스, 오브(ORB) 장식 목걸이, 스터드 스몰 레더 아이템 그리고 스케이트보드와 같은 다양한 제품 구성으로 전체 컬렉션을 완성하였다.
두 패션 하우스의 획기적인 정신을 강조하는 이번 캠페인은 컬렉션의 본질을 완벽하게 반영하였다. 일본 스트리트 스타일 매거진 ‘FRUITS’의 창립자인 아오키 쇼이치(Shoichi Aoki)가 촬영을 맡았다. 패션의 선구자이자 아이콘인 그는 패션과 스트리트 문화의 만남을 독창적으로 담아내었으며, 도쿄에서 만난 인물들을 기록한 그의 작업은 스트리트 스타일 이미지의 선구적인 스타일로 평가받고 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팔라스 캠페인은 두 브랜드의 정신을 상징하는 막강한 캐스팅과 함께 아이코닉한 잡지의 특별한 스타일로 촬영되어, 더 큰 기대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아티스트, 뮤지션, 고스족 그리고 운동가들이 모여 각자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컬렉션을 선보인다. 참여한 인물들로는 미국의 래퍼 겸 가수 세메터리(Semetary)와 매트 옥스(Matt OX), 90년대 모델이자 활동가인 시빌 벅(Sibyl Buck), 모델 커플 에드 텔러(Ed Teller)와 이사 리쉬(Issa Lish), 팔라스의 라이더 루시엔 클라크(Lucien Clarke) 그리고 DJ이자 가수인 조쉬 카페(Josh Café) 등이 있다.
"몇 년 전 처음 팔라스를 방문했을 때부터 그들의 작업이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그들의 디자인은 고품질이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으며, 개방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자연스러운 일처럼 느껴졌고, 매우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팔라스 팀과 함께 일하며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 기뻤습니다.”
— 안드레아스 크론탈러(Andreas Kronthaler), 비비안 웨스트우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비비안 웨스트우드와의 협업은 우리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사랑해왔고, 늘 그래왔습니다. 이 컬렉션을 실현하는 것은 꿈이 이루어진 순간이었고, 우리의 고향인 런던에서 촬영하고 싶었습니다. 팔라스도, 비비안 웨스트우드도 각자의 자유로움을 지키고 있기에 우리는 그 점을 존중합니다.”
— 레브 탄주(Lev Tanju), 팔라스 공동 설립자
’FRUITS’의 기본 정신을 살려, 아오키 쇼이치(Shoichi Aoki)는 런던 거리에서 캠페인 촬영을 진행했다. 소호(Soho)의 아케이드에서부터 차이나타운, 캠든(Camden)의 빈티지 가게와 샤프츠버리 애비뉴(Shaftesbury Avenue)의 기념품 가게까지, 거리의 숨겨진 매력을 보여주는 다양한 장소들이 담겼다.
“안드레아스 크론탈러와 비비안 웨스트우드 팀과 함께 작업하는 것은 정말 훌륭한 경험이었습니다.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오랫동안 저에게 큰 영감을 주었고, 특히 브랜드의 끊임없이 발전하는 창의적 작업을 통해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아이코닉한 영국 브랜드와 협업할 수 있어 대단히 자랑스럽습니다. 이번 컬렉션은 우리가 함께 공유하는 가치와 영향력을 진정으로 반영함과 동시에, 두 가지 독특한 관점을 독창적인 사고라는 공통의 기반으로 엮어내며, 모두 독특한 런던의 매력을 담고 있습니다. “
— 가레스 스큐이스(Gareth Skewis), 팔라스 공동 설립자
구매 고객에 한하여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매거진을 선착순 증정할 예정이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팔라스의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한국에서 2024년 9월 7일 토요일부터 26일 목요일까지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팝업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운영 기간: 2024년 9월 7일(토) ~ 9월 26일 (목)
장소: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1층 MAIN GATE 앞)
문의: 비비안 웨스트우드 02-3015-6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