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오베이, 스타필드 수원에 두 번째 단독 매장 오픈
2025-04-12 10:43
그래피티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가 2001년에 런칭한 스트릿웨어 브랜드 오베이(OBEY)가 경기도 수원에 두 번째 국내 단독 매장을 열었습니다. 이번 매장은 수원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스타필드 수원 4층에 위치하며, 약 132㎡(40평) 규모로 브랜드의 시그니처 감성을 오롯이 담은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오베이 수원 매장은 단순한 제품 판매 공간을 넘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아트워크와 기물들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이 오베이의 철학과 미학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오픈을 기념하여 한정 발매되는 익스클루시브 컬렉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 수원 익스클루시브는 오베이의 대표 아트워크인 ‘아이콘 페이스’를 활용한 티셔츠와 축구 저지로 구성되어 4월 11일부터 정식 출시됩니다.
오리지널 컬렉션과 함께 익스클루시브 아이템까지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수원점은, 한국 내 여섯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로 오베이의 국내 확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입니다.
매장 정보
주소: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성로 175 스타필드 수원 4층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오베이 #OB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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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더에러, 일본 첫 공식 스토어 오사카 한큐 우메다에 오픈
글로벌 패션 브랜드 아더에러가 오는 4월 26일, 일본 오사카의 중심 상권인 한큐 백화점 우메다 본점에 자사의 첫 공식 매장 ‘아더 플러그샵 한큐 우메다’를 오픈합니다. 이번 매장 출점은 지난해 오사카 팝업 쇼룸과 고베 매장에 이어 본격적인 일본 시장 진출의 신호탄으로, 일본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의미 있는 행보입니다.아더 플러그샵 한큐 우메다는 단순한 제품 판매 공간을 넘어, 브랜드의 정체성과 메시지를 오롯이 전달하는 몰입형 공간으로 기획되었습니다. ‘호기심’을 주제로 구성된 이번 매장 디자인은 관찰과 탐구의 과정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설치물과,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에너지를 상징하는 하이퍼 리얼 마네킹을 통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이번 매장에서는 아더에러의 메인 컬렉션은 물론, 컨템포러리 라인 ‘시그니피컨트’, 시즌 구분 없이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에센스 라인’, 라이프스타일 굿즈 라인인 ‘에이벤토리’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한 자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오픈을 기념해 일본 한정 익스클루시브 티셔츠 3종이 발매되며, 이 중 1종은 단 50피스만 제작된 스페셜 패키지 구성으로 한정 판매될 예정입니다. 또한, 선착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기프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됩니다.아더에러는 이번 오사카 매장을 시작으로 올해 도쿄 플래그십 스토어 출점을 예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본 내 브랜드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입니다.매장 정보| 오픈 일정: 2025년 4월 26일| 장소: 일본 오사카 한큐 백화점 우메다 본점| 주요 제품군: 메인 컬렉션, 시그니피컨트, 에센스 라인, 에이벤토리| 오픈 기념: 일본 한정 익스클루시브 티셔츠 출시, 선착순 기프트 프로모션 진행

프라다, 베르사체 인수…이탈리아 명품 자존심 하나로
이탈리아 대표 명품 브랜드 프라다가 같은 국적의 패션 하우스 베르사체를 인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인수는 미국 패션 그룹 카프리 홀딩스로부터 베르사체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거래 금액은 약 12억 5천만 유로, 우리 돈으로 약 2조 원 규모입니다. 거래는 올해 하반기 규제 당국의 승인 이후 최종 마무리될 예정입니다.카프리 홀딩스는 2018년 베르사체를 약 21억 달러에 인수했지만, 실적 부진으로 인해 이번에는 더 낮은 가격에 매각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프라다는 프라다, 미우미우, 처치스, 마르케시, 루나 로사 등 기존 포트폴리오에 베르사체를 추가하며 브랜드 라인을 한층 강화하게 됐습니다.프라다는 절제된 미니멀리즘으로, 베르사체는 과감하고 대담한 바로크 스타일로 각자의 영역에서 확고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해 왔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프라다는 서로 다른 미학을 가진 두 브랜드의 공존을 통해 더 넓은 고객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프라다 그룹 회장 파트리치오 베르텔리는 “베르사체의 시대를 초월한 미학과 창의성을 프라다 그룹의 인프라와 결합해 브랜드 가치를 키워가겠다”고 밝혔습니다.프라다 측은 이번 인수를 대부분 부채로 조달할 계획이며, 베르사체의 브랜드 고유성은 유지하되, 그룹의 리테일 운영력과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실현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새 크리에이티브 리더로는 미우미우 출신의 디자이너 다리오 비탈레가 선임되어 브랜드 방향성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이번 인수는 글로벌 럭셔리 업계의 인수합병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LVMH와 케어링이 이미 여러 브랜드를 보유하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프라다 역시 이탈리아판 LVMH를 향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프라다 그룹은 지난해 17%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미우미우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프랑스 중심의 명품 시장 구도에 변화를 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아크테릭스, 한국 시장 직진출 확정
캐나다의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가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 시장에 직접 진출합니다. 글로벌 본사인 아머스포츠는 ‘아크테릭스코리아’라는 법인을 새롭게 설립하고, 기존 파트너였던 넬슨스포츠와의 협업 체제를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직영 체제로 전환할 계획입니다.이번 직진출은 한국 시장이 미국, 캐나다, 중국에 이어 네 번째로 큰 규모로 성장한 데 따른 결정입니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브랜드 관리와 성장 전략을 보다 정교하게 가져가기 위한 조치로, 3분기 중으로 실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현재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61개의 아크테릭스 매장과 재고는 아크테릭스코리아가 그대로 인수하며, 일부 직원들도 고용 승계됩니다. 사업 총괄은 넬슨스포츠의 정해빈 상무가 선임되었으며, 기존 유통사와의 전략적 관계도 유지될 예정입니다. 넬슨스포츠는 이후에도 자사의 아웃도어 편집숍 ‘더기어샵’을 통해 아크테릭스 제품 판매를 지속할 계획입니다.아크테릭스는 국내에서 2001년부터 넬슨스포츠를 통해 전개되어 왔으며,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왔습니다. 2024년 기준 국내 매출은 약 1,600억 원에 달하며, 최근 2년 사이 두 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이번 직진출은 한국 내 브랜드 영향력 강화는 물론, 아시아 전체 시장에서의 중장기 전략 강화 차원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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